현대로템, ‘컨트롤 타워’ 차륜형지휘차량 전력화 지원

입력 2024-02-02 10: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개월간 교육훈련 밀착 지원

▲현대로템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의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사진제공=현대로템)

현대로템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안정적인 전력화를 위한 집중 지원에 나선다.

현대로템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5월까지 5개월간 차륜형지휘소용차량 배치 부대를 대상으로 기술지원 및 교육훈련 등의 지원 활동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은 지휘관 및 참모가 탑승해 이동 중 실시간으로 전투지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차량이다. 네트워크 기반의 첨단 전투지휘체계장비와 실시간 송수신시스템, 스크린 등을 설치한 것이 특징이다. 급박하게 전개되는 전장 상황에서 모든 군사 작전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부대를 지휘ㆍ통제하는 등 통합 업무를 수행해 지상군 전력의 핵심 본부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육군이 미래형 지상군 모델로 추진하고 있는 ‘아미 타이거 4.0(Army TIGER 4.0)’은 각종 전투 플랫폼에 인공지능(AI)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활용해 전투 효율성 극대화 및 전투원 생존율 향상에 중점을 뒀다. 이에 따라 전장에서 첨단 기술로 즉각적인 전술 지시를 내릴 수 있는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점점 중요해질 전망이다.

이번 지원 활동은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초기 발생할 수 있는 품질 이슈를 해소하고 차량의 운용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로템 연구소 및 기술ㆍ품질ㆍ고객 만족(CS, Customer Satisfaction) 부서의 전문인력이 3사단ㆍ7사단ㆍ25사단 등 현장에 상주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운용 장병들에게 관리ㆍ정비ㆍ운용 교육을 밀착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통합전장관리체계(C4I) 운용 교육도 함께 제공한다. 이 체계는 지휘(Command), 통제(Control) 통신(Communication), 컴퓨터(Computer), 정보(Intelligence)의 5대 요소를 통합해 전장을 한눈에 보면서 전력을 입체적으로 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군사 작전의 효과를 높이는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을 지원해 차륜형지휘소용차량의 활용도를 극대화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차륜형지휘소용차량 전력화 집중 지원을 통해 군 전투준비태세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소요군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속적인 품질 개선을 거쳐 운용유지단계에서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작업대출’ 당한 장애인에 “돈 갚으라”는 금융기관…법원이 막았다
  • "중국 다시 뜬다…"홍콩 증시 중화권 ETF 사들이는 중학개미
  • 극장 웃지만 스크린 독과점 어쩌나…'범죄도시4' 흥행의 명암
  • 단독 전남대, 의대생 ‘집단유급’ 막으려 학칙 개정 착수
  • '눈물의 여왕' 결말은 따로 있었다?…'2034 홍해인' 스포글
  • 오영주, 중소기업 도약 전략 발표…“혁신 성장‧글로벌 도약 추진”
  • 소주·맥주 7000원 시대…3900원 '파격' 가격으로 서민 공략 나선 식당들 [이슈크래커]
  • 근로자의 날·어린이날도 연차 쓰고 쉬라는 회사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4.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9,002,000
    • -2.48%
    • 이더리움
    • 4,529,000
    • -4.05%
    • 비트코인 캐시
    • 649,500
    • -5.6%
    • 리플
    • 725
    • -2.68%
    • 솔라나
    • 192,700
    • -5.45%
    • 에이다
    • 648
    • -3.86%
    • 이오스
    • 1,116
    • -4.78%
    • 트론
    • 169
    • -2.87%
    • 스텔라루멘
    • 158
    • -3.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950
    • -4.27%
    • 체인링크
    • 19,920
    • -1.53%
    • 샌드박스
    • 622
    • -5.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