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폰 갤S24, 내일 공식 출시…공시지원금vs선택약정, 무엇이 더 이득일까

입력 2024-01-30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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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18일 서울 서초구 삼성 강남에서 방문객들이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S24 시리즈를 살펴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삼성전자의 첫 AI(인공지능)가 탑재된 ‘갤럭시 S24 시리즈’가 전세계 주요 국가에서 31일부터 출시된다.

30일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우리나라와 미국, 프랑스, 독일, 인도, 싱가포르 등을 시작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에 순차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 S24 시리즈는 언팩 직후 시작된 사전 판매에서 전 세계적인 흥행을 기록했다. 가장 고가 모델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전체 판매의 65% 이상을 차지했다. 세계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으로 공개 직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얻고 있는 갤럭시 S24의 정식 판매일을 하루 앞두고 공시지원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택약정이 더 유리”

현재 갤럭시 S24를 통신사 대리점에서 구매한다면 ‘공시지원금(공시의 15% 추가지원금 혜택’과 ‘선택약정(요금의 25% 할인)’중 한 가지를 고를 수 있다. 공시지원금은 2년 약정 기준으로 현재 통신사별 갤럭시S24 시리즈 최대 공시 지원금은 KT 24만 원, LG유플러스 최대 23만 원, SK텔레콤 최대 17만 원이다.

이와 별도로 대리점에서 받을 수 있는 공시지원금의 15% 수준인 추가지원금을 더하면 2년 약정으로 소비자가 받는 지원금은 5만7500원에서 최대 27만6000원이다. 전작인 갤럭시 S23도 출시 초기 최대 공시지원금이 17만~24만 원이었으며 출시 후 약 2달 후인 지난해 4월 50만 원으로 올렸다.

현재로서는 갤럭시 S24 시리즈를 구매할 계획이라면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선택약정(2년 기준)에 따른 최대 할인액은 78만 원으로 4만 원대 5G 최저 요금제를 선택하는 경우 27만~29만 원 수준의 할인을 받게 된다.

‘짠물 지원금’ 논란에도 인기

‘짠물 지원금’ 논란에도 S24 시리즈는 사전 예약에서 역대급 판매량을 기록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19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갤럭시 S24 시리즈 사전 판매량은 121만대로 역대 최고 수준이다.

전 모델이 갤럭시 AI 기반이 혁신 기능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시리즈는 13개 언어를 지원하는 ‘실시간 통역(Live Translate)’ 기능과 메시지의 번역부터 톤 변경까지 제공하는 ‘채팅 어시스트(Chat Assist)’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언어 장벽을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언어는 출시 시점 기준 13개로 이후 지속 확대될 예정이다.

여기에 구글과 협력으로 탄생한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는 여러 애플리케이션을 오갈 필요 없이 어느 화면에서나 간단히 동그라미를 그리면 검색 결과를 제공한다. 카메라는 AI 기반의 ‘프로 비주얼 엔진(Pro Visual Engine)’으로 새로워진 줌 화질부터 생성형 AI 기반의 사진·동영상 편집 기능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갤럭시 S24 시리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중고폰 추가 보상프로그램’도 2월 29일까지 운영된다. 기존 사용하던 스마트폰을 반납하면 기본 중고 시세에 최대 15만 원을 추가로 보상해 준다. 반납 모델은 일부 갤럭시 스마트폰에 한정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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