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채널, 포털에 이어 이젠 메신저까지?

입력 2009-06-03 13:3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양한 수익 창출 위한 전략적 방안 모색

포털업계가 게임채널을 강화하며 메신저에 이르기까지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루트로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뛰어 들었다.

이같은 포털업계의 움직임은 인터넷 서비스 주요 수익원인 광고의 약세로 게임 산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와 콘텐츠 다양화 차원으로 풀이된다.

다음은 지난 1일 게임 서비스 강화와 채널링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네오위즈게임즈와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맺었다.

네오위즈게임즈와 제휴를 통해 다음은 게임서비스 수익성을 강화하는 한편 향후 채널링 서비스 등을 통한 게임 콘텐츠 모델 다각화를 실현해 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인다는 전략이다.

이번 개편으로 고스톱, 포커, 보드게임, 캐주얼게임 등 웹보드 게임은 총 25종으로 대폭 확대, FPS게임 드래곤플라이의 ‘카르마2’ 서비스를 비롯해 ▲엠게임의의 ‘풍림화산’ ▲이플레이온의 ‘바투’ ▲엔씨소프트의 ‘러브비트’ ▲CJ인터넷의 ‘대항해시대’ 등 다양한 장르의 온라인 게임이 채널링 서비스를 통해 제공된다.

NHN 역시 게임포털 한게임을 통해 지속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한게임의 경우 1분기 매출액 1164억원으로 전분기 및 전년동기 대비 20% 이상 성장해 수익성을 통한 효자노릇을 제대로 했다.

하반기에는 게임오픈마켓 '아이두게임'에 이어 NHN게임즈가 제작한 '테라'와 'C9', '킹덤언더파이어2', '워해머 온라인' 등 퍼블리싱 게임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SK컴즈는 네이트 게임서비스에 이어 네이트온 메신저에서 원클릭으로 온라인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채널을 마련했다.

SK컴즈는 3일 네이트온 게임 채널링 서비스 '게임온'을 이달 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네이트온 회원대상 설문조사 결과 약 70% 이상이 이미 온라인 게임을 이용하고 있고 80% 이상이 네이트온 친구 게임초대 기능에 대한 호응도가 높아 시도된 서비스다.

네이트온 메신저 이용자들은 별도의 게임 회원가입 및 로그인 절차 없이 메신저에서 바로 게임에 접속할 수 있다.

게임온 오픈과 함께 서비스되는 게임은 9개 업체의 총19종으로 기존 네이트게임과 외부 퍼블리셔 및 개발사와의 제휴를 통한 열혈강호, 홀릭2, 오투잼, 포키포키 등이다.

특히 네이트온 음성채팅 서비스 '토크온'을 게임과 동시에 이용, 게임관련 대화가 가능한 '게임톡'등 네이트온을 활용한 다양한 부가서비스가 게임즐기기에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SK컴즈는 향후 게임온 정착후 네이트온 버디 간 게임 초대 등 메신저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적극 활용해 시너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이돌 레시피와 초대형 상품…편의점 음식의 한계 어디까지?[Z탐사대]
  • 제니와 바이럴의 '황제'가 만났다…배스 타올만 두른 전말은? [솔드아웃]
  • 송다은 "승리 부탁으로 한 달 일하고 그만뒀는데…'버닝썬 여배우' 꼬리표 그만"
  • ’돌아온 외인’에 코스피도 간다…반도체·자동차 연이어 신고가 행진
  • ‘빚내서 집산다’ 영끌족 부활 조짐…5대 은행 보름 만에 가계대출 2조↑
  • “동해 석유=MB 자원외교?”...野, 의심의 눈초리
  • 미끄러진 비트코인, 금리 인하 축소 실망감에 6만6000달러로 하락 [Bit코인]
  • 집단 휴진 거부한 아동병원, 의협 회장 맹비난 "'폐렴끼' 만든 사람들"
  • 오늘의 상승종목

  • 06.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753,000
    • -0.2%
    • 이더리움
    • 5,045,000
    • +1.86%
    • 비트코인 캐시
    • 610,000
    • +1.08%
    • 리플
    • 696
    • +2.96%
    • 솔라나
    • 204,700
    • +0.2%
    • 에이다
    • 583
    • -0.17%
    • 이오스
    • 933
    • +0.54%
    • 트론
    • 164
    • -1.2%
    • 스텔라루멘
    • 139
    • +1.4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0,100
    • -0.28%
    • 체인링크
    • 20,850
    • -0.86%
    • 샌드박스
    • 544
    • +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