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硏, V3 개발 21주년 맞아

입력 2009-05-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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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연구소 V3가 6월 1일 개발 21주년을 맞는다.

안철수연구소는 V3 개발 21주년을 맞아 향후 기술 진화에 힘써 세계적 SW로 거듭나겠다고 29일 발표했다.

V3는 1988년 6월 당시 의대 박사 과정에 있던 안철수 현 KAIST 석좌교수가 세계 최초의 컴퓨터 바이러스인 ‘브레인’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했다.

안철수 박사는 자신의 컴퓨터에 감염된 브레인 바이러스를 컴퓨터 언어로 치료한 후 친구의 권유로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치료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백신(Vaccine)’이라 이름 붙였다.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백신 소프트웨어라고 부르게 된 것은 이때부터며 ‘V3’가 된 것은 미켈란젤로 바이러스 기승으로 대중적 인지도를 얻은 1991년이다.

V3는 척박한 국내 소프트웨어 환경에서 21년 간 지속돼온 국내 대표적인, 아시아 지역에서 탄생한 가장 오래된 소프트웨어로 외산 제품이 주도하는 세계 보안시장에서 국내시장 점유율 50% 이상을 지켜내고 있는 제품이다.

또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돼 세계적 경쟁력을 가지며 비서양권 업체 중 최다 국제 보안 인증을 보유, 정부 선정 ‘세계일류상품’으로 일본, 중국, 동남아, 중남미 등 해외 각국에 자체 브랜드로 수출되는 소프트웨어다.

V3는 1999년 4월 CIH 바이러스 대란 때나 2003년 1.25 인터넷 대란 때부터 2008년 개인 정보 유출 사건에 이르기까지 사고의 원인 규명과 대책 제시로 신속한 대응을 도왔다.

2006년 3월 일본에서도 위니 바이러스가 전국을 휩쓸 때 전용 백신을 무료 공급해 일본 사용자들의 신뢰를 얻은 바 있다.

김홍선 대표는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V3의 원동력은 고객 중심 철학”이라며 “그것을 발판으로 V3가 글로벌 보안 업계를 주도할 수 있도록 품질과 서비스를 혁신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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