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유자가교(孺子可敎)/조롱경제

입력 2023-11-29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나탈리 우드 명언

“여자가 남자를 바꿀 기회는 단 한 번뿐이다. 즉, 그가 아기였을 때다.”

‘초원의 빛’의 청춘스타로 유명한 러시아계 미국 여배우다. ‘이유 없는 반항’에서 제임스 딘과 열연해 큰 호평을 받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뮤지컬 영화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집시’는 그녀의 대표작. ‘적절한 낯선 자와의 사랑’으로 아카데미 최우수 여배우 상을 받았다. 43세에 캘리포니아 샌터캐털리너 섬 근처에서 익사한 그녀의 죽음은 아직도 의문사로 남아 있다. 오늘은 그녀가 숨을 거둔 날. 1938~1981.

☆ 고사성어 / 유자가교(孺子可敎)

젊은이는 가르칠 만하다는 말.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를 칭찬할 때 쓴다. 출전 십팔사략(十八史略) 장량 편. 유방(劉邦)을 도와 한(漢)나라를 개국한 책사 장량(張良)은 시황제(始皇帝) 암살에 실패해 쫓기는 몸이었다. 산책 중에 만난 노인이 일부러 신발 한 짝을 다리 밑으로 떨어뜨리고는 그에게 주워 달라고 했다. 장량이 주워서 신겨 주자 노인이 한 말이 유자가교다. 그후 그는 노인 황석공(黃石公)이 준 ‘태공병법서(太公兵法書)’를 연구해 유방의 책사로 한나라의 개국공신이 되었다.

☆ 시사상식 / 조롱경제(鳥籠經濟)

국가의 계획과 지도로 시장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다는 중국 공산당의 이론이다. 새는 시장, 새장은 국가 통제를 뜻한다. 경제를 위해 새장의 크기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 반드시 국가의 큰 지도로 경제 활성화가 추진되어야 한다는 원칙이다. 계획이 주고 시장은 보조라는 주보론(主補論)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8년 덩샤오핑이 중국경제의 개혁개방을 천명한 후 시장 원리를 얼마만큼 허용할 것인지가 쟁점이 되자 최고 경제전문가 천윈(陳雲)이 제시한 이론이다.

☆ 고운 우리말 / 미쁘다

‘믿음성이 있다’라는 형용사다.

☆ 유머 / 안 바뀌는 남자

의사는 환자를 안타까운 눈으로 바라보며 암이 다른 장기에까지 전이되어 기껏해야 살 날이 1년 남았다며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했다.

환자가 “의사 선생님!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라고 하자 의사가 “제가 아니라 환자분께서 마음의 준비를 하셔야지요”라고 했다.

그 순간 환자가 침대에서 총을 꺼내 방아쇠를 당겨 의사를 쏴 죽였다. 현장에서 체포돼 재판에 넘겨진 환자에게 판사는 무고한 의사를 죽인 고의적 살인죄로 30년 형을 선고했다.

재판정을 나오면서 그가 씩 웃으며 한 말.

“의사 녀석은 판사보다 못해! 판사는 내가 30년이나 살 거라고 진단했는데 1년이라고 오진을 했으니 죽어 마땅하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전자, HBM 날개 달았다…2분기 영업익 89.4조 ‘역대 최대’
  • "안 팔면 우리가 만든다"…美 제재, 오히려 中 키웠다 [중국 반도체 굴기 2026 中]
  • 단독 전기차배터리 구독료 10만원…투싼 가격에 아이오닉5 탄다
  • 캐나다, 독일 TKMS와 잠수함 협상 착수…한화오션 예비후보로 [종합]
  • 뉴욕증시, AI주 랠리 재개 속 상승...다우 첫 5만3000 돌파 [종합]
  • 정부-서울시, ‘닥공’ 주도권 정면충돌…핵심 입지 곳곳서 파열음 [같지만 다른 닥공 ①]
  • 마이크로소프트, 4800명 해고...“AI가 업무방식 바꾸고 있어” [마켓핫]
  • 호날두 마지막 도전 끝…스페인, 8강 대진표 합류 [북중미 월드컵]
  • 오늘의 상승종목

  • 07.07 09:4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03,000
    • +0.41%
    • 이더리움
    • 2,702,000
    • +0.33%
    • 비트코인 캐시
    • 364,000
    • -0.25%
    • 리플
    • 1,719
    • -0.92%
    • 솔라나
    • 123,400
    • +0.08%
    • 에이다
    • 277
    • -3.15%
    • 트론
    • 494
    • -0.4%
    • 스텔라루멘
    • 300
    • -0.6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1.5%
    • 체인링크
    • 12,060
    • -0.9%
    • 샌드박스
    • 75.4
    • -0.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