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페루ㆍ브라질 리튬광산 개발 및 판매권 협약 체결

입력 2023-11-13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요 광물 선제 확보에 집중

▲STX의 원자재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화면. (사진제공=STX)
▲STX의 원자재 디지털 플랫폼 트롤리고 화면. (사진제공=STX)

글로벌 종합상사 STX는 6대 핵심광물인 리튬의 광산 개발 및 정광(리튬을 제련해 농축한 고순도 광물) 트레이딩을 위해 페루,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 3자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전 세계 주요 광물의 확보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인도네시아 니켈광산 지분을 취득한 이후 3개월 만에 성과를 거뒀다.

STX는 이번 협약으로 매장량 총 2000만 톤(t)으로 추정되는 페루 리튬광산에 대한 지분 투자를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연간 총 30만t 이상인 브라질 리튬 정광의 운송 및 판매 오프테이크(Off-take) 권한을 확보했다.

STX는 이번에 확보한 브라질 리튬 정광을 국내 2차전지 업체에 공급하는 계약을 추진 중이다. 정광 샘플의 성분 테스트 이후 국내 또는 제3국에서 1차 가공을 할 계획이다.

또한, 리튬의 제련과 정련을 위해 국내 2차전지 제조업체와 공장 설립도 협의함으로써 리튬 정광의 채굴, 제련, 정련, 운송, 판매에 걸친 공급망(Supply Chain) 전반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STX는 6대 핵심광물 중 주요 자원인 니켈, 코발트, 흑연에 이어 리튬까지 안정적인 소싱 파워를 갖게 됐다.

이를 통해 STX가 남미의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등 세계 최대 염호형 리튬 생산국가의 국유화 선언 및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인한 국내외 주요 2차전지 기업들의 원자재 공급 불확실성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X가 최근 전 세계 주요 광물 확보에 더욱 집중해온 이유는 이달 말 론칭하는 최초의 원자재 디지털 플랫폼과 관련이 깊다. 플랫폼의 본격 가동을 앞두고 실탄에 해당하는 핵심 광물들을 조기 확보함으로써 자체 공급력을 키울 방침이다.


대표이사
박상준
이사구성
이사 3명 / 사외이사 1명
최근공시
[2025.12.09] [기재정정]금전대여결정
[2025.12.08] 대출원리금연체사실발생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소비자피해 구제 대비 허술한 쿠팡, 임원배상책임보험은 가입했다
  • 붕어빵 이어 방어까지?⋯'제철 음식'에 웃을 수 없는 이유 [이슈크래커]
  • [종합] 코레일 노사협상 결렬, 철도노조 "성과급 정상화 정부 약속하라"
  • '가난한 자의 金' 이젠 옛말…사상 첫 60달러 선 뚫었다
  • ‘K- 반도체’ 다시 초격차 외쳤지만…‘52시간 근무제’ 족쇄 여전
  • 논란의 카카오톡 친구탭, 15일 업데이트...석달 만에 ‘친구목록’ 복원
  • 영화 '티켓'·'길소뜸' 남긴 원로 배우 김지미, 미국서 별세⋯향년 85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233,000
    • +0.05%
    • 이더리움
    • 4,985,000
    • +1.78%
    • 비트코인 캐시
    • 852,500
    • -0.7%
    • 리플
    • 3,055
    • -1.93%
    • 솔라나
    • 204,200
    • -0.78%
    • 에이다
    • 682
    • -2.43%
    • 트론
    • 417
    • -0.24%
    • 스텔라루멘
    • 375
    • +0.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090
    • -1.12%
    • 체인링크
    • 21,320
    • +0.24%
    • 샌드박스
    • 21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