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비 올 수도…다음주 초까지 영하권 추위

입력 2023-11-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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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초까지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6일에는 비가 내릴 수도 있다.

기상청은 9일 오전 정례 예보브리핑을 열고 “오후부터 밤까지 기압골이 북서~남동 방향으로 빠르게 한반도를 통과하며 전국에 1시간 내외의 강수가 예상된다”며 “오후부터 내일(10일) 오전까지 남부지방에는 비가 이어질 수 있겠다”고 전했다.

예상 강수량은 10일까지 제주도 10~50㎜, 광주, 전남, 부산, 울산, 경남에 5~30㎜, 전북 5~10㎜ 정도다.

서울·인천·경기, 강원영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대구, 경북남부, 울릉도·독도에는 5㎜ 안팎의 비가 내리겠다.

내일 비가 그친 뒤부터 다음주 초반까지는 추위가 찾아오겠다. 토요일인 11일까지는 평년보다 3~8도가량 낮은 기온이 예상된다.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13일까지는 대륙 고기압이 확장하며 대체로 맑은 날씨가 나타나겠지만 찬 공기가 유입돼 쌀쌀하겠다. 14일부터는 기온이 다시 올라 평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수능 시험일인 다음 주 목요일(16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박중환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수능일에 다시 한번 한반도 대기 상층에 찬 공기가 유입되며 강수 가능성이 있겠다”며 “이때 다시 한번 해상 상황이 나빠질 수 있어 (도서지역) 수험생들은 이를 참고해 이동 계획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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