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3세대 '오피러스 프리미엄' 출시

입력 2009-05-26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6단 자동변속기...10.1km/ℓ 동급 대형차 중 최고 연비

기아자동차가 지난 2003년 1세대 오피러스를 출시한 이후, 2006년 2세대 뉴오피러스에 이어 3세대 모델인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출시했다.

기아차는 26일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 1층 전시장에서 '오피러스 프리미엄(OPIRUS PREMIUM)'을 공개하고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기아차에 따르면 '오피러스 프리미엄'은 '고품격·고성능·고가치'를 기본 컨셉으로 ▲패밀리룩을 반영해 더욱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디자인 ▲6단 자동변속기 장착 및 엔진성능 대폭 개선 ▲웰빙형 신소재 적용 등 최첨단 고급 편의 사양을 적용한 것이 주요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의 외관 디자인은 오피러스 고유의 라디에이터 그릴에 호랑이 코와 입을 형상화한 기아차의 패밀리룩을 반영했으며, 프런트 범퍼와 리어 범퍼에는 깔끔한 느낌의 크롬 몰딩을 적용해 한층 더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했다.

전·후 LED 방향지시등과 아웃사이드 미러 LED 방향 지시등을 적용해 세련된 디자인과 조화를 이루도록 했으며, 크롬 재질이 들어간 17인치, 18인치 알루미늄 휠을 신규로 적용해 고품격 이미지를 완성했다.

내부에는 국내 최초로 음이온 발생과 쿨기능이 추가된 최고급 기능성 천연 가죽 시트와 전자파 차단과 탁월한 항균효과를 자랑하는 '우루시올(Urushiol) 코팅' 등 웰빙 신소재를 적용했다.

또한 내장 트림에는 스웨이드 소재를 적용해 부드러운 촉감과 함께 고급스러운 인테리어 이미지를 확보했으며, 실내 곳곳에 블랙 하이그로시를 확대 적용해 고급스러운 실내 이미지를 연출했다.

특히 기아차는 '오피러스 프리미엄'을 선보이면서 전륜 구동형 6단 자동변속기를 기아 승용 최초로 장착했다.

오피러스의 주력 엔진인 3.3람다 엔진의 ▲최고출력은 기존 엔진 대비 4.9% 향상된 259마력, ▲최대토크는 2.2% 향상된 32.2토크를 자랑하며 ▲연비는 기존 대비 12.2% 향상된 10.1km/ℓ로 동급 대형차 중 최고 연비를 달성했다.

람다 3.8 엔진은 최고 출력 284마력(6.8% 향상), 최대 토크 36.4(1.1% 향상)를 확보했으며, 연비는 11.6% 향상된 9.6km/ℓ를 실현했다.

한편 기아차는 '오피러스 프리미엄'의 출시를 기념해 전국 40여 인구 밀집지역에서 신차 전시회를 개최하고 고객들에게 시승기회를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칠 계획이다.

'오피러스 프리미엄'의 가격은 GH 270 모델이 3451만원 ~ 3791만원, GH 330 모델이 3786만원 ~ 4721만원, GH 380 모델이 5453만원, LPI GH 270 모델이 3323만원 ~ 3902만원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옷 어디서 사세요?…사용 만족도 높은 '패션 앱'은 [데이터클립]
  • '최강야구' 니퍼트도 눈치 보는 김성근 감독?…"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까?"
  • "파도 파도 끝이 없다"…임영웅→아이유, 끝없는 '미담 제조기' 스타들 [이슈크래커]
  • 단독 김홍국의 아픈 손가락 하림산업, 6월 ‘논현동 하림타워’ 소집령 발동
  • 마운트곡스發 비트코인 14억 개 이동…매도 압력에 비트코인 ‘후퇴’
  • 나스닥 고공행진에도 웃지 못한 비트코인…밈코인은 게임스탑 질주에 '나 홀로 상승' [Bit코인]
  • 전세사기 특별법 공방은 예고편?…22대 국회 ‘부동산 입법’ 전망도 안갯속
  • 반도체 위기인데 사상 첫 노조 파업…삼성전자, 경영 악화 심화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570,000
    • -0.93%
    • 이더리움
    • 5,223,000
    • -1.93%
    • 비트코인 캐시
    • 648,000
    • +0.08%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34,300
    • +0.99%
    • 에이다
    • 629
    • -0.94%
    • 이오스
    • 1,121
    • +0%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100
    • -1.03%
    • 체인링크
    • 26,390
    • +5.14%
    • 샌드박스
    • 623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