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 "저 300조 있는데 결혼하실 분…I am 진지"…전청조 밈 확산

입력 2023-10-30 07: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뉴시스)
▲(뉴시스)

'국정농단'으로 수감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의 딸 정유라가 '전청조 밈'을 사용한 글을 통해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격했다.

정 씨는 28일 자신의 SNS에 "저 300조 있는데 결혼하실 분. 여자분이 제 아이 낳아주시면 독일에 수백 개 페이퍼 컴퍼니(유령회사) 물려드릴게요. I am 신뢰에요"라고 적었다.

앞서 전청조는 본인을 파라다이스그룹 3세라고 칭하며 사기행각을 벌인 혐의로 체포됐다. 그는 본인의 재산이 51조 원에 달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어 정 씨는 자신은 전청조와 달리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딴 '진짜 승마선수'였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사실은 유니콘 사생아이다"라며 "I am 진지에요"라며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자신의 상황에 빗대 패러디했다.

정 씨의 패러디는 자신이 최 씨의 딸이 아닌 박근혜 전 대통령과 최태민 사이의 사생아라는 일각의 의혹 제기를 비판하고, '최순실 은닉재산 300조 원 설'을 처음 제기한 안민석 의원을 저격한 것으로 보인다.

안 의원은 2017년 7월 JTBC 인터뷰에서 '최순실의 숨긴 재산은 어느 정도로 추정하냐'는 앵커의 질문에 "단언하기 어렵지만, 프레이저 보고서에서 보고한, 조사한 당시에 박정희 전 대통령의 통치자금 규모가 당시 돈으로 8조9000억 원, 지금 돈으로 300조가 넘는다"며 "그 돈으로부터 최순실 일가 재산의 시작점을 판단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또 "페이퍼 컴퍼니가 500개 정도로 확인됐다"고도 했다.

이후 최 씨는 '박 전 대통령이 사망한 후 재산이 최태민 일가로 흘러 들어가 최순실 재산 형성에 기여했다'라는 안 의원의 말이 거짓이라며 2019년 9월 명예훼손 혐의로 안 의원을 고소했다. 그러자 안 의원은 "'최순실 재산 300조 원'을 입에 올린 적 없고, 극우 진영에서 주장하는 가짜뉴스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동시다발 교섭·생산차질…대기업·中企 ‘춘투’ 현실화 [산업계 덮친 원청 교섭의 늪]
  • "안녕, 설호야" 아기 호랑이 스타와 불안한 거주지 [해시태그]
  • 단독 김건희 자택 아크로비스타 묶였다…법원, 추징보전 일부 인용
  • '제2의 거실' 된 침실…소파 아닌 침대에서 놀고 쉰다 [데이터클립]
  • 美 철강 관세 1년…대미 수출 줄었지만 업황 ‘바닥 신호’
  • 석유 최고가격제 초강수…“주유소 수급 불균형 심화될 수도”
  • 트럼프 “전쟁 막바지” 한마디에 코스피, 5530선 회복⋯삼전ㆍSK하닉 급반등
  • '슈퍼 캐치' 터졌다⋯이정후, '행운의 목걸이' 의미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3.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3,139,000
    • +2.29%
    • 이더리움
    • 3,015,000
    • +1.79%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0.91%
    • 리플
    • 2,057
    • +2.8%
    • 솔라나
    • 127,900
    • +2.48%
    • 에이다
    • 392
    • +4.26%
    • 트론
    • 414
    • -1.43%
    • 스텔라루멘
    • 237
    • +6.7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50
    • +13.69%
    • 체인링크
    • 13,260
    • +1.38%
    • 샌드박스
    • 121
    • +1.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