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락주 짚어보기] LS네트웍스, LS전선아시아 베트남 해저사업 진출에 ‘상한가'

13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상한가 기록한 종목은 LS네트웍스, 한국ANKOR유전 등 2개였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LS네트웍스는 전 거래일 대비 29.91%(1120원) 오른 486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같은 그룹주인 LS전선아시아가 베트남 해저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LS전선아시아는 전날 베트남 국영 석유가스 기업 페트로베트남 그룹의 자회사 PTSC와 해저케이블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ANKOR유전은 전 거래일 대비 29.92%(181원) 오른 7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관련주인 한국ANKOR유전에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유대 안식일인 지난 7일 새벽 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했고 이스라엘이 보복 폭격에 나서면서 중동내 지정학적 위기감이 높아진 상태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씨케이에이치, 아이엠티 등 2개 종목이었다.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었다.

이날 씨케이에이치는 전 거래일 대비 29.57%(34원) 오른 149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뚜렷한 호재성 이슈나 공시는 없었다.

아이엠티는 전 거래일 대비 30.00%(6300원) 오른 2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아이엠티는 2000년 설립된 반도체 공정장비 기업으로, 지난 10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했다. 레이저(Laser)와 이산화탄소(CO2)를 활용한 건식세정 장비 사업과 국내 유일의 극자외선 마스크 레이저 베이킹(EUV Mask Laser Baking) 장비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