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아시아 넘어 세계로 진출

입력 2009-05-22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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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북중미·영국 서비스 개시...한빛소프트, 러시아 상륙

최근 게임업체들의 해외사업이 활발해짐에 따라 그 진출 범위도 아시아에서 유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해지고 있다.

웹젠은 지난 21일 NHN USA와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북중미 지역 및 영국에서 ‘썬:월드에디션’서비스를 실시하는 계약에 합의했다.

웹젠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니멈 개런티를 포함하는 계약금과 상용화 이후 해당 지역에서 3년간의 퍼블리싱 서비스 및 수익에 따른 배분을 안정적으로 제공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웹젠은 오는 2010년 글로벌 서비스 원년을 목표로 러시아 등지로 추가 진출을 계획 중이다.

웹젠 김창근 대표는 “여러 타이틀을 성공적으로 퍼블리싱 해 온 NHN USA를 통해 북중미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썬:월드에디션’의 잠재력을 끌어내고 시장 점유율을 극대화 할 수 있는 최선의 기회”라며 “웹젠 각 타이틀의 해외 진출 지역 다각화와 추가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통해 웹젠 전체의 성장 모멘텀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빛소프트도 21일 시타델 미디어와 초대형 국가전쟁 MMORPG ‘에이카 온라인’러시아 지역서비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에이카는 이번 계약을 포함에 올 상반기에만 4개 주요 해외 시장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빛소프트는 에이카의 해외 시장 진출이 지속적인 호조를 보임에 따라 나머지 시장 공략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 계약도 곧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는 “에이카는 컴퓨터 사양에 구애 받지 않는 가벼운 클레이언트로 높은 퀄리티를 선사하기 때문에 특히 러시아 같이 이제 막 온라인 게임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지역에서 서비스하기에 탁월한 게임”이라며 “러시아 유저들이 반할 만한 통쾌한 전쟁과 아기자기한 프란 등 에이카만의 신선한 요소들을 최상의 퀄리티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아시아 진출에 활발한 업체도 있다.

네오플은 20일 대만 최대 퍼블리셔인 감마니아와 자사 액션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던파는 오는 3분기 중 감마니아를 통해 대만, 홍콩, 마카오에서 서비스 될 예정이다.

던파는 중국에서 최근 동시 접속자수 190만명(2009년 5월 19일 기준)을 돌파, 현재 서비스 중인 3개국(한국, 중국, 일본)에서 1억명 이상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는 등 아시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감마니아의 알버트 리우 대표는 “아시아 1억명 이상의 유저들이 즐기는 던파는 한국은 물론 중국, 일본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며 아시아 액션RPG 장르의 선두가 되었다”며 “3분기에 예정된 던파의 서비스가 대만 액션 온라인 게임시장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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