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관학교 투자전략] 외국인들의 강력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시장을 주도하다

입력 2009-05-19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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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국내증시는 미국증시의 급등과 외국인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전고점을 돌파하는 강한흐름으로 장을 마감하였다.

전일 미국증시는 주택 및 금융시장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살아나며 일제히 급등했다.

개장전 실적을 발표한 주택자재 소매업체 로우스는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과 낙관적인 전망으로 시장의 투심을 자극시킨 가운데 주택건설업협회는 이날 오후 주택업체들의 체감경기지수가 리먼브러더스 붕괴 이후 8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였다는 소식에 상승폭을 확대시키는 모습이었다. 추가적으로 뱅크오브아메리카, 골드만삭스 등의 은행권들도 지난 주말에 이어 투자의견 상향이 이어지면서 증시의 급등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내증시는 장중 내내 미국증시의 상승세에 연동되는 모습을 보인 가운데 오래간만에 외국인들의 적극적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수를 이끌어 가는 모습이었습니다. 외국인들의 강한매수세에 대한 배경으로는 단기적으로 우려가 제기된 금융시장이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면서 불안요소가 사라졌다는 점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겠다.

아시아증시도 미국증시의 급등세에 화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미국의 주택경기 호전 등 경기회복 기대감에 3%가 넘는 급등세를 보였으며 중국상해지수도 국제유가의 상승으로 인한 에너지관련주들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미 금융주들의 강세로 인하여 국내증시의 금융주들이 전반적으로 큰 상승세를 보였으며 전기전자 업종은 외국인들의 러브콜을 한몸에 받았다. 동양종금증권(14.98%), HMC투자증권(14.90%)등이 시장에서 주도주의 모습을 보인가운데 키움증권(6.95%), 대우증권(4.48%), 미래에셋증권(7.26%), 삼성증권(3.55%) 등도 시장대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전기전자 업종에서는 그동안 유증에 대한 부담감으로 단기낙폭이 컸던 하이닉스(8.58%)가 그동안의 부진을 탈피하는 반등을 보여주었다.

코스닥에서는 수소/원자력 관련테마주들이 강세 흐름을 보이며 테마시장을 주도했다.

국책연구기관이 대기업과 함께 해외용 원자로 건설 입찰에 나섰다는 소식에 모건코리아(14.89%)를 필두로 보성파워텍(14.95%), 이엠코리아(14.97%), 비에이치아이(6.00%), 일진에너지(4.56%), 비엠티(14.95%)등이 강세를 보였으며 그동안 테마시장의 황태자였던 자전거 관련주들은 이틀연속 약세 흐름을 보였다.

모처럼 외국인들의 순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시장을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의 강한 주체인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전고점을 돌파하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은 이 시점에서 한단계 추가상승을 의미하는 수급의 의도라고 판단된다. 기술적으로 20일선 이탈전까지는 비중 70% 수준으로 유지하고 반등시 반등을 이용한 수익관리에 주력하기를 바라며 코스닥도 동일하게 20일선 이탈전까지는 70% 비중으로 수익극대화에 주력하기를 바란다.

시장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되려는 모습을 보고 있다.

단기적으로 주춤하였던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기관은 여전히 매도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매도세 또한 힘이 소진되어가는 모습을 느낄 수 있다. 기관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지수가 올라가는데 언제까지 매도기조로만 대응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결국의 외인과 기관의 머니게임에서 승자는 필자가 언급했듯이 외인이 될 것이며 우리는 외국인의 방향성만 확인하면 될 것이다.

지속적으로 큰 반등을 위한 작은 반등은 주식을 더 싸게 매입할수 있는 기회라고 언급하였고 그 말은 3%가까이 상승세를 보인 이 시점에도 유효하다.

[기사제공: 증권사관학교 http://www.jnbstock.com 애널리스트 이슬기 필명:제갈교수 전화:02) 2183-3313 ]

<이 기사는 본사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또 어떤 종류의 투자와 관련해서도 본사의 의도가 담겨지지 않음을 밝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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