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19일 "본격적인 미주시장 개척의 첫 걸음으로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90회 국제외식산업박람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90주년을 맞는 이번 박람회는 미국 레스토랑 협회가 주최하는 가장 권위 있는 식품 박람회로, 전세계 100여 개국의 2500여 개 업체가 참가 중이다. 한국은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올해 처음 박람회에 참가했으며 대상을 비롯해 대상FNF, 본아이에프, 신안메이드, 휴먼라이스푸드 등 5개 업체가 이번 박람회에 참석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1일 평균 2500명이 대상 부스를 방문하고 있다"며 "특히 떡꼬치와 된장 토스트의 3000인분 시식회와 홍초 시음회가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미주지역의 외식 업체를 선공략, 향후 미국 가정 내에 한식의 인지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2년까지 미주 전 지역의 한ㆍ중 마켓 및 대형유통회사를 통해 제품을 확장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내달부터 제품 패키지를 모두 영문, 중문으로 변경해 수출하고, 청정원 순창 고추장, 된장, 양념장, 마시는 홍초 등을 주요 수출제품으로 선정해 지역별 유통 채널을 개설하고 제품 현지화 전략을 통한 적극적인 해외 시장 공략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설명>
청정원 순창 찰고추장’ 샘플과 리플렛을 들고 함박 웃음을 지어 보이는 외국인 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