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정복서’ 김소혜, 이상엽 제안 받아들였다…1%대 시청률은 ‘아쉽’

입력 2023-08-23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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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2TV ‘순정복서’ 캡처)
▲(출처=KBS 2TV ‘순정복서’ 캡처)
김소혜가 이상엽의 승부조작 제안을 받아들였다.

2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순정복서’ 2회에서는 에이전트 김태영(이상엽 분)의 끈질긴 제안에 이권숙(김소혜 분)이 복귀를 결심했다.

이날 방송은 이른 새벽 눈을 뜬 이권숙이 에이전트 김태영과의 만남을 회상하는 장면으로 시작됐다.

석 달 안에 이권숙의 복귀 전과 세계 타이틀 매치를 계획한 김태영은 매일 아침 로드워크를 하는 이권숙을 쫓아다니며 설득에 나섰다.

하지만 이권숙은 완강했고, 하루라도 빨리 그를 복귀시켜야 했던 김태영은 최후의 방법을 쓰기로 했다. 그는 기자를 통해 이권숙과의 계약 체결 및 복귀 임박 기사를 터트렸다.

천재 복서의 귀환 소식에 세상이 떠들썩해졌고, 기자들과 복싱 팬들은 이권숙을 보기 위해 그녀가 근무하는 유치원은 물론 집 앞에 진을 쳤다.

결국, 이권숙은 자신 때문에 시끄러워진 유치원을 위해 당분간 출근을 하지 않기로 했고, 이 모든 일을 벌인 김태영을 향해 분노를 쏟아냈다.

그러자 김태영은 “내가 포기하면 이 지옥이 끝날 것 같아? 권투가 네 운명이야. 죽어도 도망 못 쳐. 내가 목숨 걸고 도망 못 치게 만들 거다”라고 도발했다. 그 순간, 분에 못이긴 이권숙의 주먹이 김태영의 턱을 강타했고, 그대로 쓰러졌다.

이후 전치 3주 진단서를 들고 경찰에 고발한 김태영은 이권숙을 마지막으로 설득했다. 김태영은 “네가 원하는 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내가 데려다주겠다. 평범한 20대 이유리로 사랑만 하며 살게 해 주겠다”라고 설득했다.

결국, 더는 물러설 곳 없는 이권숙은 권투와의 영원한 이별을 위해 다시 한번 링에 서기로 하며 본격적인 승부조작 탈출기의 서막을 알렸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KBS 2TV ‘순정복서’ 2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1.8%를 기록했다. 1회 시청률 2%에 비해 0.8%P 하락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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