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운, 베트남에 현지 합작법인 설립

입력 2009-05-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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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냉연제품 하역... 중국연결 물류벨트 구축

대한통운의 베트남 종합물류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대한통운은 13일 "베트남 국영 항만 하역사인 사이공포트社와 함께 현지 합작법인인 '대한통운사이공포트(Korea Express Saigon Port Co., Ltd.)'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립된 현지법인은 붕타우 성 푸미산업단지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의 전용부두를 통해 수출입되는 화물의 항만하역과 공장 내 이송, 통관 및 공장으로부터 반경 180km 내 지역의 육상운송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합작법인 설립으로 대한통운의 베트남 법인은 금호사이공익스프레스에 이어 두 개로 늘어났다.

대한통운은 지난 1996년부터 베트남에 진출 운송, 국제택배, 보관, 복합화물운송주선, 통관 등 종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현지 노하우를 쌓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항만하역 사업 등이 추가돼 베트남 물류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함으로서 현지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은 "베트남 항만하역사업의 개시는 글로벌 터미널 운영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말하고 "하노이를 중심으로 한 베트남 북부지역에도 거점을 확보해 중국대륙과 인도차이나 지역을 잇는 물류벨트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사진설명>

대한통운의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대한통운사이공포트'가 지난 13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베트남 국영 항만하역사인 사이공포트 사와의 합작법인으로 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전용부두의 항만하역과 제품 육상운송을 맡는다.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사이공포트 본사에서 합작계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이국동 대한통운 사장(왼쪽)과 레꽁먼(Le Cong Minh) 사이공포트 사장(오른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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