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게간이기(揭竿而起)/호모 에코노미쿠스

입력 2023-07-21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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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리 켈러 명언

“삶은 질문이고 우리가 어떻게 사는지가 답이다.”

켈러 윌리엄스 투자개발회사 창립자이자 이사회 대표. 저명한 사업 코치, 트레이너로서 다양한 경력을 가진 그는 텍사스 오스틴의 한 칸짜리 사무실에서 출발해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투자개발 회사를 일구었다. 세 권의 베스트셀러를 통해 소기업주와 기업가들이 성공을 찾도록 돕고 있다. 오늘은 그의 생일. 1957~.

☆ 고사성어 / 게간이기(揭竿而起)

‘장대를 높이 들고 일어난다’라는 말이다. 민중 봉기를 비유한다. 한나라 때 가의(賈誼)가 쓴 과진론(過秦論)에 나온다. “진승(陳勝)은 가난한 집안의 자식이며, 비천한 백성으로 떠돌이였다. 병사들의 행렬에 끼여 있다가 밭둑 길에서 비천한 몸을 일으켜, 지치고 흩어진 병졸들을 이끌고 수백 명의 우두머리가 되어서는 몸을 되돌려 진나라를 공격했다. 나무를 베어 무기로 삼고(斬木爲兵) 장대를 높이 들어 깃발로 삼으니[揭竿爲旗], 사람들이 구름같이 모여 들어 호응하고, 식량을 짊어지고 그림자처럼 그를 따랐다.” 진섭은 진나라 말기에 오광(吳廣)과 함께 농민반란을 일으켜 장초(張楚)라는 나라를 세우고 스스로 왕이 된 사람이다.

☆ 시사상식 / 호모 에코노미쿠스(Homo Economicus)

경제적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이들을 말한다. 이들은 가격 대비 효율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공산품은 최저가 위주의 가격 민감도가 큰 데 비해 식품이나 유아용품처럼 안전이 중시되는 상품은 오히려 친환경 유기농이 더 대접받아 유통업계가 주목하고 있다. 인터넷을 통해 거래되는 친환경 유기농 상품들의 가격 거품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여 ‘저가형 웰빙’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 신조어 / 일며들다

일이 내 삶에 스며들다.

☆ 유머 / 질문이 좋아야 답도 좋다

식당에 들른 손님이 “웨이터, 이 가재는 왜 발이 하나밖에 없지요?”라고 물었다.

웨이터가 “손님, 그 녀석이 싸운 것 같은데요”라고 하자 손님의 대꾸.

“하하하, 그래요? 그러면 이긴 녀석으로 가져와요.”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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