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센텀시티, 기네스북 등재 추진

입력 2009-05-11 09:15 수정 2009-05-1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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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대규모 기록 이어 6월 중 GWR 등재여부 결정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 최대규모의 백화점으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GWR) 등재를 추진 중이다.

신세계는 11일 "KRI 한국기록원과 함께 단일 매장 면적기준으로 세계 주요 백화점의 규모를 조사한 결과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이에 따라 한국기록원에 대한민국 최대 기록 인증과 GWR 등록대행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KRI 한국기록원은 11일 한국기록 인증을 위한 기록검증서비스팀을 신세계 센텀시티에 파견, 실제 매장 면적을 측정한 뒤 12일 대한민국 최대기록 공식 인증서를 신세계 센텀시티측에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오는 5월 중순경 영국 기네스북 본사를 방문 '신세계 센텀시티 GWR 등재'관련 사항을 협의할 예정이다.

6월 중 GWR 심사단이 신세계 센텀시티를 직접 방문해 매장 면적에 대한 실사를 진행한 뒤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판명되면 신세계 센텀시티는 '세계 최대 백화점 인증서'를 수여 받게 될 예정이다.

현재 세계 최대 백화점으로 GWR에 오른 곳은 미국 뉴욕 맨해튼 메이시스 백화점으로 연면적이 19만8500㎡(6만46평)인데 반해, 신세계 센텀시티는 연면적 29만3905㎡(8만8906평)로, 메이시스 백화점보다 '9만5405제곱미터(2만8860평)이 더 넓다.

신세계 백화점은 센텀시티가 GWR에 공식적으로 등재되면 매장 외부에 '세계 최대 백화점'이라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GWR과 한국기록원이 제휴하여 일본, 중국 등 동북아 상권을 대상으로 '세계 최대 백화점에서 세계 최고의 기록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한 마케팅에 본격 시동을 거는 등 대대적인 글로벌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신세계 센텀시티가 세계 유수의 백화점을 제치고 세계 최대규모의 백화점으로 GWR에 등재되면 80년이라는 짧은 국내 백화점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건"이라며 "이번 등재를 시작으로 신세계는 세계 최대를 넘어 세계 최고의 백화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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