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지난해 사회적 가치 성과 5228억 창출

입력 2023-06-30 11:33 수정 2023-06-30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네트웍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 표지. (사진제공=SK네트웍스)

SK네트웍스가 6년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표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부터 올 상반기까지의 주요 본·자회사 재무 성과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내역을 담은 ‘2022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네트웍스는 지난해 경제 간접 기여 성과 4926억 원, 환경 성과 172억 원, 사회성과 130억 원의 가치를 창출해 총 5228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냈다.

사업별로 SK렌터카는 사람과 전기차 모두 충전, 휴식하는 복합문화공간인 ‘에코라운지’를 서귀포 인근에 열고 제주 여행 중 쾌적한 전기차 충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또, SK렌터카 제주지점에 총 7200㎾(킬로와트) 규모 충전 인프라를 갖춘 국내 최대 규모인 ‘EV 파크 제주’를 구축 중이다.

SK매직은 ‘홈 라이프 큐레이션 컴퍼니’로의 도약을 선언하고 ‘생활 구독’ 전략을 앞세워 고객 가치를 제고하고 있다. 이와 함께 탄소, 플라스틱, 폐기물을 완전히 제거하는 ‘3 Zero’ 목표 아래 친환경 플라스틱 적용률을 높인 ‘그린 컬렉션’ 라인업을 확장했다. 에코미니 정수기는 전력 소비가 없는 무전원 정수기로써 탄소 발생을 최소화하고 제품의 64%를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구성해 2022년 판매 기준 페트병 840만 개를 절감한 수준의 효과를 보였다.

스피드메이트는 수입차 ECO부품 유통 사업을 통해 모빌리티 업계 자원 순환 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 더불어 전기차 긴급 충전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여 전기차 고객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했다. SK네트웍스서비스는 SK일렉링크와 에버온에 전기차 충전기 구축·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해 친환경차 확산에 기여하고, 태양광 사업을 통해 RE100 목표 달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워커힐은 연간 200톤 이상의 음식물 쓰레기를 자연 분해할 수 있는 미생물 음식물 처리기를 도입해 자원 순환에 이바지했다. 또한, 일일 최대 200톤, 연간 7만 톤 이상의 용수를 재활용할 수 있는 중수 설비를 구축해 수자원 절약에 힘썼다. 국내 최초 인공지능(AI) 기반 중고폰 무인 매입기를 운영 중인 민팃은 스타트업과 손잡고 점자 학습에 필요한 스마트폰을 공급하기도 하는 등 중고폰 자원 순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투자 측면에서도 SK네트웍스는 지속 가능성(Sustainability)에 집중해 다양한 글로벌 투자를 추진 중이다. 최근 투자한 AI 스마트팜 솔루션 기업 ‘소스.ag’는 농장에 최적화된 농작 방식을 도출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수확량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경작에 필요한 자원량을 예측해 수자원 절약, 화학 약품 사용을 줄일 수 있게 돕는다. 버섯균사체를 활용한 친환경 대체 가죽을 생산하는 ‘마이코웍스’에도 투자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보유 사업 모델과 신규 투자 영역에서 ESG를 고려하며, 앞으로의 사업 혁신과 이해 관계자 가치 제고를 추진할 것”이라며 “모든 의사 결정이 ESG 경영 방침에 기반을 둬 이뤄지는 구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963,000
    • -0.18%
    • 이더리움
    • 4,718,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87,000
    • +0.66%
    • 리플
    • 741
    • -0.8%
    • 솔라나
    • 201,900
    • -0.3%
    • 에이다
    • 671
    • +0.3%
    • 이오스
    • 1,168
    • -0.34%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21%
    • 체인링크
    • 20,050
    • -2%
    • 샌드박스
    • 656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