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장 연봉ㆍ스톡옵션 20% 반납(종합)

입력 2009-05-0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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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옵션 6만주 취소 및 보수 20% 기부키로

래리 클레인(사진) 외환은행장이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20%와 함께 연봉 20%를 반납하기로 결정했다.

외환은행은 8일 클레인 외환은행장에 부여된 올해 스톡옵션 30만주 가운데 20%에 해당하는 6만주를 외채 지급보증 MOU이행을 위해 자발적으로 반납, 취소하기로했다고 공시했다. 클레인 행장은 또 올해 보수의 20%를 삭감해 외환은행 나눔재단에 기부한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래리 클레인 행장은 국내 국민정서는 물론 주주와 고객 및 정부당국의 신뢰를 계속 확보하고 은행의 장기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 뜻에서 (스톱옵션 반납)에 적극 동참했다"고 뜻을 전했다.

지난 3월 취임한 클레인 행장은 당시 스톡옵션 반납에 선듯 동참하지 못했으나 다양한 한국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하면서 스톡옵션 반납과 연봉 삭감에 동참하기로 마음을 굳힌 것으로 알려졌다.

즉 한국의 금융산업을 잘 알고 이해하려면 한국인과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는 점과, 공공성을 띤 은행의 책임을 다함으로서 고객들에게 보다 깊은 신뢰를 얻을 수 있을 점을 깊게 이해한 것으로 보인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아직 문화적으로 이해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래리 클레인 은행장의 어려운 결정들을 적시에 하고 있다"며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정부의 남다른 노력과 임직원들의 모습에 은행장이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이에 앞서 외환은행은 지난달 17일에는 장명기 수석부행장과 서충석 부행장, 김지원, 장갑순, 정수천 부행장보의 2009년도 부여분 중 10%에 해당되는 2만5000주를 반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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