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상승…배럴당 53.97달러

입력 2009-05-07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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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6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65달러 상승한 53.97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감소세 둔화와 미 원유재고 증대폭이 예상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상승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50달러 상승한 56.3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2.03달러 오른 56.1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미국의 고용감소세 둔화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대두되면서 상승했다고 석유공사측은 설명했다.

미국 고용분석기관(ADP, Automatic Data Processing)는 4월 민간부문 고용규모가 49만10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3월의 고용 감소는 70만8000명 수준이었다.

아울러 미 다우지수가 전일대비 101.63 상승한 8512.28을 기록하면서 유가 상승을 도왔다.

또 미 원유재고 증대폭이 예상수준에 미치지 못하면서 유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원유재고가 전주대비 60만 배럴 증가한 3억7500만 배럴, 휘발유재고는 전주대비 16만 배럴 감소한 2억1200만배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블룸버그는 당초 원유재고가 250만 배럴 증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간유분 재고는 전주대비 243만 배럴 증가한 1억47000만 배럴을 기록했으며, 정제가동률은 전주대비 2.65% 상승한 85.32%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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