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윤 대통령·김건희 여사, 깜짝 출연…"유산 후 반려견 입양, 고통 잊었다"

입력 2023-05-28 12: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 석열 대통령 내외가 '동물농장'에 출연한 모습. (출처=SBS 'TV동물농장' 캡처)
▲윤 석열 대통령 내외가 '동물농장'에 출연한 모습. (출처=SBS 'TV동물농장' 캡처)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물농장’에 깜짝 등장했다.

28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출연해 은퇴한 시각장애인 안내견 ‘새롬이’를 반려견으로 맞이한 사연을 전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새롬이, 마리, 써니 아빠 윤석열”이라고 자신을 소개했으며 김건희 여사도 “아이들의 엄마 김건희”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를 11번째 반려동물로 입양한 것에 대해 “후보 시절 경기 용인의 안내견 학교를 방문했다가 마당이 있는 관저에 가게 되면 은퇴한 안내견을 키우고 싶다고 이야기했다”라며 “작년 크리스마스 날 우리 가족으로 입양했다”라고 설명했다.

래브라도 리트리버 종인 새롬이는 시각장애인 김한숙 씨와 6년을 함께하다가 은퇴했다. 이후 윤 대통령의 가족으로 제2의 삶을 보내고 있다.

많은 반려견을 키우게 된 것에 대해 김 여사는 “아이를 가졌다가 잃게 되고 (윤 대통령이) 심리적으로 굉장히 힘들어하셨다”라며 “유기견 입양을 했더니 아빠(윤 대통령)가 너무 좋아하고, 아이들에게 밥해 줄 생각에 잠시 그 고통을 잊더라”라고 전했다.

이어 “원래는 유기견 임시 보호 역할로 있었는데, 하루 지나면 키워야겠다고 하더라. 그래서 자꾸 늘어가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특수목적으로 봉사하는 강아지들이 많다. 국가와 사회를 위해 봉사했기 때문에 치료받게 될 때 일정 부분은 국가와 사회에서 부담해 주는 게 맞는 것 같다”라며 “입양해야 동행하기 쉽다”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방송에서는 안락사 직전 구조된 나래와 교통사고로 17번의 수술을 받은 토리 등 윤 대통령 부부의 반려견이 소개됐으며, 윤 대통령 부부는 “사지 말고 입양하세요”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대중교통 요금 20% 환급"...K-패스 오늘부터 발급
  • "뉴진스 멤버는 쏘스뮤직 연습생 출신…민희진, 시작부터 하이브 도움받았다"
  • "불금 진짜였네"…직장인 금요일엔 9분 일찍 퇴근한다 [데이터클립]
  • 단독 금융위, 감사원 지적에 없어졌던 회계팀 부활 ‘시동’
  • "집 살 사람 없고, 팔 사람만 늘어…하반기 집값 낙폭 커질 것"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이어지는 의료대란…의대 교수들 '주 1회 휴진' 돌입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4.2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359,000
    • -0.41%
    • 이더리움
    • 4,700,000
    • +2.02%
    • 비트코인 캐시
    • 721,000
    • -1.84%
    • 리플
    • 779
    • -1.27%
    • 솔라나
    • 227,300
    • +1.43%
    • 에이다
    • 713
    • -3.91%
    • 이오스
    • 1,248
    • +3.31%
    • 트론
    • 163
    • +0%
    • 스텔라루멘
    • 171
    • +1.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100
    • +0%
    • 체인링크
    • 22,120
    • -0.05%
    • 샌드박스
    • 717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