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린 디온, 희귀병으로 콘서트 전면 취소…"실망시켜 죄송, 포기하지 않을 것"

입력 2023-05-27 20: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셀린 디온. (뉴시스)
▲셀린 디온. (뉴시스)

팝 디바 셀린 디온이 건강 문제로 예정된 콘서트를 전면 취소했다.

27일(한국시간) 셀린 디온은 자신의 SNS를 통해 “다시 한번 여러분을 실망시켜서 죄송하다”라며 콘서트 취소를 알렸다.

그는 “마음 아픈 일이지만, 무대에 다시 설 준비가 될 때까지 모든 것을 취소하는 게 최선이라고 생각했다”라며 “난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빨리 당신들을 다시 만나고 싶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셀린 디온은 지난해 12월부터 유럽 42개 지역 투어를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휘귀병 ‘강직 인간 증후군’(SPS)을 진단받으면서 모든 일정을 연기했다.

이로 인해 올해 8월부터 내년 4월까지 계획된 투어 역시 모두 취소됐다. 그러면서 셀린 디온은 “SPS는 성대를 사용해 노래하는 것을 허락하지 않는다”라고 호소해 안타까움을 안기기도 했다.

‘SPS’는 100만 명 중 1명꼴로 앓고 있는 희귀 질환으로, 근육 강직과 경련이 주된 증상이다. 근육 강직 시 상당한 통증이 수반되며 경련이 발생할 땐 눈에 보일 정도로 큰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셀린 디온은 1968년생으로 ‘타이타닉’ 주제곡 ‘마이 하트 윌 고 온’(My heart will go on)을 부르며 전 세계적인 스타가 됐다. 이를 통해 그래미상과 아카데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아일릿 카피 때문" 민희진 주장 반박한 하이브 CEO…전사 이메일 돌렸다
  • 임영웅·아이유·손흥민…'억' 소리 나는 스타마케팅의 '명암' [이슈크래커]
  • 중소기업 안 가는 이유요?…"대기업과 월급 2배 차이라서" [데이터클립]
  • 법무부, ‘통장 잔고 위조’ 尹대통령 장모 가석방 보류
  • 윤보미·라도, 8년 열애 인정…"자세한 내용은 사생활 영역"
  • 단독 ‘70兆’ 잠수함 사업 가시화…캐나다 사절단, K-방산 찾았다
  • 단독 삼성전자 엄대현 법무실 부사장, 이례적 ‘원포인트’ 사장 승진
  • U-23 아시안컵 8강 윤곽…황선홍 vs 신태용 ‘운명의 대결’
  • 오늘의 상승종목

  • 04.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5,502,000
    • -0.12%
    • 이더리움
    • 4,566,000
    • -2.14%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0.68%
    • 리플
    • 786
    • +1.68%
    • 솔라나
    • 221,900
    • -0.4%
    • 에이다
    • 744
    • +0.95%
    • 이오스
    • 1,210
    • +0.58%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8
    • -0.59%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3,400
    • -0.29%
    • 체인링크
    • 22,150
    • -1.56%
    • 샌드박스
    • 696
    • -1.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