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금속, 500억 원 규모 금융기관 장기차입금 조기 상환…“단기 차입금도 올해 안에 상환 노력”

입력 2023-05-11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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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대양금속)
(사진제공=대양금속)

스테인리스 냉연강판 기업 대양금속이 지난해 종속회사 영풍제지 인수 과정에서 발생한 500억 원 규모 금융기관 장기차입금을 조기 상환했다고 11일 밝혔다.

전날 대양금속은 주식담보대출 대환 완료에 따른 주요계약체결 주식 비율이 직전 37.28%에서 29.01%로 감소했으며, 종속회사 영풍제지의 자사주 소각에 따라 보유주식 비율도 직전 37.53%에서 41.87%로 변동됐다고 공시했다.

대양금속의 조기상환 재원은 자체 자금 200억 원과 저금리 단기차입금 300억 원 대환으로 마련됐다. 전체 차입금 규모를 줄여 부채비율을 관리와 이자율 감소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대양금속 관계자는 “자회사 인수 시 발생했던 부채를 계획했던 대로 상환하고 있다”며 “남은 단기 차입금도 올해 안에 상환해 금융비용을 줄여 부채율을 낮추고 이익률을 높이고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대양금속은 사업구조 확장과 체질 개선을 목적으로 영풍제지를 인수하고 사업에 매진 중이다. 대양금속은 올해 영풍제지와 협업 체제 기반을 다지고 동반 성장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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