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로조, 수익성 개선 지속…FDA 승인 후 대규모 수주 가능성 집중”

입력 2023-05-10 08: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출처=이베스트투자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은 10일 인터로조에 대해 ‘수출 고성장, 수익성 개선이 지속됐다’며 ‘매수’를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2000원을 유지했다.

조은애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터로조의 주가상승은 수출 증가에 따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 기

대감, 언론을 통해 공개된 실리콘 하이드로겔 임상시험 통과에 따른 FDA 승인 기대감 등의 영향으로 보여진다”며 “향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수출 증가율, 3공장 가동률 상승 속도 및 이에 따른 수익성 개선 강도, FDA 승인 이후 대규모 수주 가능성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올해 1분기 인터로조의 잠정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312억 원, 영업이익은 18% 늘어난 83억 원을 기록했다. 수출매출 비중은 2021년 70%에서 2022년 77%, 올해 1분기 79%로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특별한 비용 이슈가 없어 전년 동기 대비 2%p 개선됐다.

올해 연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475억 원, 영업이익은 28% 늘어난 400억 원을 기록할 거란 예측이다.

조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일본, 유럽, 중국 신규고객으로의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라며 “수익성이 좋은 실리콘 매출 비중 확대 3공장 가동률 상승, 영업레버리지 효과로 수익성은 안정적으로 우상향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부터 실리콘 하이드로겔 매출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고, 고마진의 실리콘 매출비중 확대 및 3공장 가동률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며 “이러한 성장 전략과 수익성 개선 요인은 구조적 이슈라 판단되고 향후 영업이익률은 30% 이상을 기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올해 하반기로 예상되는 실리콘 하이드로겔 FDA 허가 이후 콘텍트렌즈 시장규모가 가장 큰 미국 시장에서 의미있는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당사는 아직 미국 예상 매출을 수익예상에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실적 업사이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김호중 소속사 대표 "운전자 바꿔치기 내가 지시"…김호중 대리 출석 녹취는?
  • 높아지는 대출문턱에 숨이 ‘턱’…신용점수 900점도 돈 빌리기 어렵다 [바늘구멍 대출문]
  • [노벨상 선진국 호주下] R&D 예산 GDP 0.5%인데…기초과학 강국 원동력은
  • AI 패권 도전한 日, 라인야후 사태 불 지폈다
  • 도마 오르는 임대차법, 개편 영향은?…"전세난 해소" vs "시장 불안 가중"
  • 中 본토 투자자 ‘거래 불가’…홍콩 가상자산 현물 ETF 약발 ‘뚝’
  • 동대문구 용두동 화재 하루 만에 진화…21시간 30분만
  • [종합] 뉴욕증시 3대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기준금리 인하 기대감↑
  • 오늘의 상승종목

  • 05.16 11: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494,000
    • +5.41%
    • 이더리움
    • 4,176,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636,500
    • +5.64%
    • 리플
    • 718
    • +2.13%
    • 솔라나
    • 223,500
    • +11.42%
    • 에이다
    • 632
    • +4.64%
    • 이오스
    • 1,108
    • +4.33%
    • 트론
    • 175
    • -1.13%
    • 스텔라루멘
    • 148
    • +2.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7,950
    • +5.52%
    • 체인링크
    • 19,350
    • +5.97%
    • 샌드박스
    • 610
    • +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