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에 제주공항 무더기 결항…"오후 운항 재개 가능성"

입력 2023-05-05 09: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의 출발 안내판이 결항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출발층의 출발 안내판이 결항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제주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치면서 제주를 오가는 항공편 운항이 차질을 빚고 있다.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국내선 항공기 488편(출발 235편, 도착 238편) 중 183편(출발 92편, 도착 91편)이 결항됐다. 기상악화로 항공사들이 오전 항공기 운항을 전부 취소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급변풍특보와 강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전날 오후부터 항공편 운항이 줄줄이 취소돼 총 243편(출발 118, 도착 125)이 결항했다. 이로 인해 수학여행단 33개교 6000여 명을 비롯해 1만 명 이상의 발이 묶였다.

항공사 측에서는 이날 도착 4편, 출발 9편 등 13편의 임시편을 증편해 체류객들을 수송할 예정이다. 또 오후 1시를 전후해 항공편 운항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 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중산간과 북부중산간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도 산지에 발효된 호우경보는 유지되고 있고, 강풍주의보도 제주도산지와 서부와 북부 등 대부분 지역에서 발효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890,000
    • +0.57%
    • 이더리움
    • 4,541,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875,500
    • +2.94%
    • 리플
    • 3,031
    • +0.3%
    • 솔라나
    • 198,200
    • +0.87%
    • 에이다
    • 621
    • +0.81%
    • 트론
    • 429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20
    • +0.49%
    • 체인링크
    • 20,790
    • +3.48%
    • 샌드박스
    • 217
    • +4.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