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 하락마감 소식에도 불구, 지난 사흘동안 급락한 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코스닥증시가 상승세로 출발했다.
29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2.34포인트(0.49%) 상승한 481.71을 기록하고 있다.
앞서 마감한 미국증시는 경기지표 개선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했으나 돼지 인플루엔자(SI)에 대한 부담 등으로 하락했다.
다우산업평균은 전일보다 0.10%(8.05P) 내린 8016.95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도 각각 1% 미만의 내림세를 기록했다.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의 순매수가 유입되며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 시각 개인은 29억원,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억원, 21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3.75%)가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화학, 운송, 기타제조 등도 2% 이상 오르며 시장 대비 선전하는 모습이다. 반면 건설과 음식료담배는 1%대의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서울반도체(1.02%)와 차바이오앤(1.53%), 소디프신소재(1.49%), 코미팜(2.19%) 등이 상승중이며 셀트리온(-1.62%)과 CJ오쇼핑(-1.06%)은 하락하고 있다.
상한가 7종목 등 602종목이 상승중이며 하한가 3종목을 더한 246종목은 하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