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일본 총리, 폭발사건에도 가두연설 예정대로 "심려 끼쳐 죄송"

입력 2023-04-15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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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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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오전 11시 30분께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에서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했지만,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현지 가두연설을 예정대로 진행했다.

기시다 총리는 이날 낮 12시 47분께 JR와카야마역에서 연설을 통해 "심려와 민폐를 끼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중요한 선거를 실시하고 있다"며 "모두 힘을 합해서 해내지 않으면 안 된다. 나라의 주역인 여러분의 마음을 선거에서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고 독려했다.

일본에선 23일 후반부 통일지방선거와 5개 선거구의 참·중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와카야마현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유세에 나섰다가 폭발물 투척 사건이 발생한 것이다.

앞서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기시다 총리가 와카야마현 사이카자키 어항에서 현장 시찰을 마치고 연설을 시작하기 직전 큰 폭발음이 발생했다. 교도통신과 NHK 보도에 따르면 한 남성이 은색 통으로 보이는 물건을 던진 후 하얀 연기와 함께 폭발음이 났으며, 이 남성은 현장에서 곧바로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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