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작년 당기순손실 628억 원…다시 적자전환

입력 2023-02-17 10:09 수정 2023-02-17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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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해보험은 지난해 당기순손실로 628억 원을 기록해 다시 적자전환 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해 판매비 지출은 전년 대비 1009억 원 늘어났다. 지출한 판매비는 총 3614억 원으로, 해당 판매비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최적화된 보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기 위해 영업채널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활용됐다.

신규 보험계약자가 내는 1회차 월 보험료인 신규월납 매출액은 283억 원으로 전년 대비 24.7% 성장했다. 지난해 거둬들인 원수보험료(매출)는 2조329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6% 늘었다.

장기 보장성보험 판매비가 증가하고 금리 급등에 따른 채권 손실 규모가 컸기 떄문으로 풀이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지난해 IFRS17에서 유리한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보를 위해 장기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며 비용이 증가했고, 급격한 금리상승으로 금융자산의 일부 손실인식이 있었다"며 "이런 일회성 요인을 제외하면 지난해 영업이익은 1800억 원 수준이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IFRS 17이 도입되는 올해부터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IFRS17에서는 CSM이 도입되면서 보험료와 예상 이익이 매년 나눠 보험영업이익으로 인식된다. CSM을 확보할수록 장기적으로 이익이 이어진다. 이에 장기보장성보험을 중심으로 보험서비스(상품) 구성도 바꾸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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