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줄기세포 R&D기업 씨그몰을 인수한 토자이홀딩스가 추가적인 바이오기업을 인수할 것으로 알려져 있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7일 토자이홀딩스 관계자는 추가적인 바이오기업 인수에 대해 “추가적인 바이오 기업을 인수하고자 한다”며 “구체적인 사항은 공시사항으로 조만간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주식시장에서는 토자이홀딩스가 씨그몰 이외에 또 다른 바이오기업에 대한 인수를 마무리가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번에 인수한 씨그몰이 줄기세포 R&D기업인 점을 감안하면 실제 매출과 영업조직을 갖춘 기업을 인수해 시너지 효과를 노리지 않겠냐는 시각이다.
여기에 해외 마케팅 능력을 갖춘 토자이홀딩스가 해외 시장 공략을 맡는다면 이상적인 구조를 갖추는 셈이다.
한편, 줄기세포 연구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올해 100억원을 지원한다. 김강립 보건복지가족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국회의원회에서 열린 ‘국회생명과학연구포럼 창립기념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국장에 따르면 줄기세포 연구는 정부에서도 필요성을 절실히 인식하고 있으며 줄기세포 관련 시장은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를 통해 신약, 바이오장기 개발 등 생명공학의 미래원천기술 개발이 가능하고 장기적으로는 희귀·난치병 치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범부처 줄기세포연구 종합 추진 계획’을 수립해 줄기세포연구의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수행 중이다.
줄기세포 연구와 관련 보건복지가족부(식약청 제외)는 2007년 90억, 2008년 87억을 지원했고 올해에는 100억여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 디오스텍, 알앤엘바이오, 산성피앤씨, 에스티규브, 제넥셀, 카엘, 조아제약등 바이오관련주들은 급등에 따른 차익매물과 조사설이 퍼지면서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