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7일 CJ제일제당에 대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최자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의 1분기 예상 매출액은 8885억원(+7.5% y-y), 영업이익 491억원(-39.3% y-y), 순이익 -115억원(적자전환)을 기록해 시장의 기대치(영업이익 745억원)를 하회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는 가공식품 부문 매출 성장률 소폭 둔화 및 소재 식품 부문 매출총이익률이 고가 원재료 투입 및 환율 급등으로 지난 해 4분기 17.8%대비 더 악화되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다만 원ㆍ달러 환율과 함께 급락한 곡물이 2분기부터 투입됨에 따라 동사의 실적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