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코 존 챔버스 회장, “한국 투자는 장기적 프로젝트”

입력 2009-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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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시중 방통위원장과 면담서 밝혀

네트워킹 글로벌 기업 시스코의 존 챔버스 회장(사진)이 한국 투자에 대해 장기적인 프로젝트임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존 챔버스 회장은 14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면담에서 시스코의 IT 관련 한국 투자계획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존 회장은 “이번에 한국에 투자할 프로젝트는 연구소 하나만 세우고 마는 것이 아니다”라며 “실제 IT 비즈니스 측면에서 신규 도시의 건설 초기부터 IT 기술을 접목해 미래 첨단도시(U-CITY)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인천자유경제구역을 전 세계의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레퍼런스 모델로 구축·검증해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에 진출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존 회장은 “IT분야 유망기업을 대상으로 펀드를 조성하겠다”며 “기존에 추진하던 IT 기업에 대한 파이낸싱과 네트워킹 인재양성 프로그램에 대한 투자도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지금까지 외국 기업에 한국에 IT 투자를 약속했지만 이벤트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며 “시스코와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최 위원장은 또 “한국 IT 기업이 시스코와 함께 해외 동반진출이 가능하도록 시스코의 기술력과 브랜드파워,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원을 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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