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방송 활동 30년 동안 시상식 참석 제로…"초대받지 못한 존재 돼"

입력 2022-12-31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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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홍석천 SNS)
(출처=홍석천 SNS)

방송인 홍석천이 2022년을 떠나보내는 심경을 전했다.

31일 홍석천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마침내 2022년의 마지막 날”이라며 “연예계에 들어와 30년 가까이 연말에 상 받은 적이 없는듯하다”라며 속내를 털어놨다.

홍석천은 “열심히 달려왔다 생각했는데 재능이 부족했는지 열정이 부족했는지 인간성이 별로였는지, 운이 없었는지 아니면 별별 부족함으로 이 연말에 상 한번 못 받아봤다”라며 “심지어 그런 행사에 한 번 제대로 초대받지 못하는 존재가 되어버렸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1등에 대한 욕심보다 행복한 3등이 되라고 나 스스로 위로하며 살아왔는데 아주 가끔은 1등도 하고 싶어 진다. 연말이라 그렇다”라며 “누구와 비교하며 살지 말자 그랬는데, 턱시도 입고 트로피 들고 가족들에 팬들에 멋진 감사 인사하는 동료들이 부러워진다”라고 심경을 전했다.

홍석천은 “내일부터 새해엔 계획된 것들을 더 잘해야 하고 더 달려야 하고 더 진심을 바쳐야 한다”라며 “무엇보다 간절히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 나 자신을 내 가족을 내 주위를. 내 인생을. 2023년 그런 마음으로 가슴으로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다독였다.

그러면서 “트로피 없는 인생이지만 삶은 트로피보다 더 가치 있는 작은 기쁨들로 가득 차 있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접한 팬들은 “존재만으로도 멋진 사람”, “누구보다 존경받는 분이라고 생각한다”, “보여지는 트로피가 아닌 열렬한 응원을 보낸다”, “내 마음속 1등이시다”라고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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