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국내 경제현황과 통화 정책 결정 과정에 대한 대학생들의 이해를 돕고 체험할 수 있도록 '2009년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의 4년제 대학교 재학생 4명(휴학생 1명 가능)을 1팀으로 구성, 학교당 참가팀 수는 2개팀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한국은행 서울본부와 5개 지역본부(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에서 열리는 이번 경시대회는 오는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예선에 돌입할 예정이다.
예선을 거친 각 지역 예선대회 최우수팀 및 일부 지역 우수팀이 오는 8월 21일 서울본부에서 결선을 벌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5월 4일부터 22일까지다.
한은 관계자는 "지역대회 및 결선대회별로 한국은행 총재 표창과 포상금을 수여할 계획이고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을 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