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올겨울 ‘최강 한파’ 온다…오전 체감온도 영하 20도

입력 2022-12-17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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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아침 최저기온 -19∼-4도
오후 체감 온도도 대부분 영하 10도 밑돌 듯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한파가 계속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터운 외투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1도, 체감온도 13도까지 떨어지는 등 연일 한파가 계속된 16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역 일대에서 두터운 외투 입은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전국 곳곳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내일(18일)도 중부지방은 –15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 등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내일 충남권과 전라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고, 그 밖의 지역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충남 서해안과 전라권, 제주도를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오겠고, 당분간 강추위가 이어지겠다”고 17일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부지방과 경북권, 전북내륙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9∼-4도, 낮 최고기온은 -8∼2도로 예보됐다.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오전에는 체감 온도가 -20도 아래로 내려가는 곳도 많아 올겨울 중 가장 추울 것으로 전망된다.

오후 체감 온도도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 기준으로 많은 지역이 -10도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충남권과 전라권서부, 제주도에 내리는 눈은 모레인 19일 오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내일 오전까지 경상서부, 오후까지 충북에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으며,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을 전망이다.

예상 적설량은 19일 오전까지 충남서해안, 전북, 전남권서부, 제주도, 울릉도·독도가 5~15㎝, 많은 곳은 전라서해안 25㎝ 이상, 제주도는 중산간 20㎝ 이상, 산지 50㎝ 이상이다.

내일까지 전남동부내륙, 충남권내륙, 서해5도에는 3~10㎝, 충북, 전남동부남해안, 경상서부에는 1~5㎝의 눈이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19일 오전까지 충남권, 전라권, 제주도, 울릉도·독도와 내일까지 서해5도가 5~20㎜, 제주도산지는 5~30㎜이며, 충북과 경상서부가 5㎜ 미만이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수도관이나 계량기, 보일러 등 동파와 농축산물, 양식장 냉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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