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락셀 레이저’시술법, 처진피부 당겨 V라인 살린다

입력 2009-04-0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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갸름하다 못해 날카로운 얼굴형이 대세다. 얼굴의 V라인이 각광을 받으며 이 때문에 고민인 사람들도 증가하고 있다.

원래 얼굴이 커도 고민일테지만 요즘에는 생활습관과 환경의 변화로 인해 노화가 빨라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볼살, 목살, 눈가가 처지는 등 피부탄력 저하 현상이 자주 관찰되기 때문이다.

이 경우 얼굴이 커 보이거나 목이 굵어진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데, 이는 늘어진 피부 때문에 인체 면적이 넓게 보여 나타나는 현상이다.

그동안 성형외과에서는 이를 치료하는 데 있어 늘어진 피부를 제거하고 이어 붙이는 ‘거상술(리프팅, Lifting)’로 치료해 왔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소비자 거부감이 커지면서 점차 간단한 치료술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초기에는 피부에 전기열을 전달해 피부 속 재생물질을 활성화시키는 방법이 진행됐다. 하지만 효과를 보기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 최근에는 진피를 직접 자극하거나 열 전달 속도를 빨리 해 리프팅 결과와 치료 속도면에서 한층 향상된 방법들이 등장하고 있다.

◆빠른 피부재생 가능한 프락셀 레이저 시술

프락셀 레이저는 그 중에서도 진피 공략법을 최초로 개척한 시술이다. 마이크로 단위의 레이저가 피부 속에 ‘삽입’ 된다. 기존 레이저들이 열이 진피에 도달하기 전에 산란돼 피부 재생 발동에 오랜 시간이 걸리던 단점을 극복한 방법이다. 진피에 레이저가 ‘심어지는’ 덕분에 피부 응축 및 탄력 물질인 엘라스틴과 콜라겐의 생성속도가 빨라졌다. 덕분에 피부재생이 첫 시술 24간 이내에 시작된다.

◆굵은 주름에 효과적인 타이탄 리프팅

한편, 리프팅의 대표적인 시술로 소개되는 타이탄 리프팅은 비수술적인 레이저 리프팅 시술이다. 물에만 흡수되는 특수한 빛을 이용해 피부 표면의 손상 없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상시키기 때문에 피부를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리프팅 시켜준다. 이마와 눈밑 지방이 처진 경우, 볼 처짐, 팔자주름, 늘어난 목주름 등의 굵은 주름에 효과적이며 리프팅 효과를 즉시 확인 할 수 있다. 통증이 심하지 않아 마취를 하지 않고 시술하며, 치료 후 딱지가 지거나 시술 흔적이 남지 않으며 치료 당일 세안 및 화장도 가능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다.

◆주름예방, 자외선차단 부터

생활 속에서 리프팅 하고 싶다면 자외선 차단에 가장 신경을 써야 한다. 자외선은 피부 속 탄력섬유를 파괴시켜 피부 처짐과 잔주름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밭에서 오랫동안 일하시는 할머니들의 얼굴에 굵은 주름과 살 처짐이 나타나는 것도 바로 이 탓이다.

테마피부과 임이석원장은 "평소에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하며 한낮의 햇빛은 피부에 간접적으로라도 닿지 않도록 해야만 한다"고 말하고 "환경이 건조하면 피부 내 탄력 섬유에도 영향을 미쳐 피부 탄력이 저하되므로 수분공급, 자외선 차단, 적절한 마사지, 영양공급 등을 통한 주름예방관리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평소 물을 많이 마시고, 실내가 건조하다면 가습기를 틀어 놓는 등의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 좋다. 세안을 할 때 물을 아래쪽에서 위로 쓸어 올리는 방식으로 하고, 화장품을 바를 때는 볼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나선형을 그리며 하는 등의 가벼운 마사지도 탄력 저하 방지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된다. 영양공급원으로는 비타민과 미네랄에 신경을 쓴다.

특히 비타민 C, 비타민 E, 폴리페놀, 셀레늄 등의 항산화제가 많이 포함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야 피부 처짐 등의 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다.

<도움말: 테마피부과 임이석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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