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생 96%, 해외 경험 도움된다

입력 2009-04-03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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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10명중 7명 ‘해외체류 경험’ 있다

최근 글로벌 인재에 대한 기업들의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취업준비생 10명 중 7명 정도가 해외체류 경험이 있으며, 이들 중 96%는 자신들의 해외 경험이 취업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유학 전문 오픈마켓 유학몬(www.uhakmon.com)이 현재 취업준비를 하고 있는 대학생 및 올 2월 졸업생 316명을 대상으로 ‘해외 체류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68.7%가 해외 체류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특히, 해외에 체류했던 방문 목적으로는(복수응답)‘어학연수'가 응답률 72.4%로 가장 많았으며, 뒤이어 ‘배낭여행’도 49.3%로 비교적 높았다.

다음으로 ▲해외봉사 활동 8.8% ▲유학 5.1% ▲해외 인턴십 4.6%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또 해외에 체류했던 기간은 1개월~3개월 정도가 24.0%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6개월~1년 미만 정도 머물렀다는 취업준비생도 20.7%로 비교적 많았다.

다음으로 ▲1년~2년 미만 16.1% ▲3개월~6개월 미만 15.7% ▲1개월 미만 13.4% ▲3년 이상 6.5%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한편, 해외 체류 경험이 있는 취업준비생들의 대부분은 이러한 경험이‘취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답했다.

33.2%가 해외 경험이 취업준비에 매우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으며, 어느정도 도움이 된다는 응답자도 63.1%였다. 반면에 도움이 안된다는 구직자는 3.7%로 소수에 불과했다.

이는 해외 체류경험을 통해‘어학 실력을 향상’했기 때문(31.1%) 이기도 하나, 어학실력 보다는 ‘다양한 경험 및 국제적인 견문을 넓힐 수 있었기 때문이란 응답이 50.2%로 더 많았다. 즉 해외에 체류한 기간이나 체류국가, 회화실력의 향상 보다는 넓어진 시각과 이로 인한 사고의 깊이와 다양화가 더욱 강점이 되었다고 생각하는 취업준비생들이 많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자신감 강화(7.7%)와 해외 인맥 형성(4.8%) 등의 소수 의견도 있었다.

유학몬 박현희 차장은 “경영환경의 글로벌화로 국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어학연수를 떠나는 등 해외에서 경험을 쌓으려는 대학생들이 점차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장ㆍ단기간의 해외 체류경험은 어학연수 뿐 아니라 문화적 사회적인 견문을 넓혀줄 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자신의 비전과 커리어를 명확히 설정하고 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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