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UDC 2022’ 성료…“참관객 3000명 현장 찾았다”

입력 2022-09-2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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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2022' 1일차 오프닝 스테이지 발표자로 나선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제공=두나무)
▲22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2022' 1일차 오프닝 스테이지 발표자로 나선 송치형 두나무 회장. (사진제공=두나무)

두나무는 지난 23일 폐막한 ‘업비트 개발자 컨퍼런스(UDC)’에 이틀간 3000명이 넘는 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고 25일 밝혔다. UDC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은 UDC는 두나무의 개발자 컨퍼런스로, 지난 2018년 첫 개최 이후 ‘개발자 중심’ 행사에서 관련 기술에 관심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국내 대표 블록체인 컨퍼런스’로 성장 중이다.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이번 ‘UDC 2022’ 행사에는 이틀간 3000명이 넘는 참관객이 행사장을 찾았다. 아울러 국내외 전문가 50명이 연사로 참여해 블록체인 산업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UDC에서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크립토 윈터’가 지나고 나면 블록체인 기술에 익숙한 ‘블록체인 세대’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번 하락장을 ‘크립토 윈터’라고 많이들 표현하는데, 하락에 대한 상실감과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동시에 반영하는 은유로 보인다”며 “이번 겨울을 넘어서기 위해 우리가 넘어서야 하는 산은 블록체인 상품 및 서비스를 통한 검증”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월렛에서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거래 내역이 월렛 소유자의 신분증처럼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았다. 그는 “이번 겨울이 얼마나 길게 지속될지는 모르지만, 이 겨울의 끝은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국면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월렛(디지털 자산 지갑)에 더 익숙하고 토큰을 통해 신분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세대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2022' 패널토론에 참석한 (왼쪽부터)시윤 치아 베리파이바스프 대표, 숙 이 체르 FTX싱가포르 최고준법감시인, 닐 크리스티안센 코인베이스 수석 고문, 이해붕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 타릭 에르크 크립토닷컴 컴플라이언스 부사장 (사진제공=두나무)
▲23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UDC 2022' 패널토론에 참석한 (왼쪽부터)시윤 치아 베리파이바스프 대표, 숙 이 체르 FTX싱가포르 최고준법감시인, 닐 크리스티안센 코인베이스 수석 고문, 이해붕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 타릭 에르크 크립토닷컴 컴플라이언스 부사장 (사진제공=두나무)

그 밖에도 올해 행사에서는 스마트 컨트랙트, 레이어2, 대체불가능토큰(NFT), 트래블룰 등 다채로운 업계 키워드가 다뤄졌다. 시윤 치아 베리파이바스프 대표, 숙 이 체르 FTX싱가포르 최고 준법 감시인, 닐 크리스티안센 코인베이스 수석 고문, 이해붕 두나무 업비트 투자자보호센터장, 타릭 에르크 크립토닷컴 컴플라이언스 부사장 등도 관련 패널토론에 참여해 “트래블룰은 업계가 한 마음으로 협력해야 하는 규정”이라고 입을 모으기도 했다. 트래블룰은 디지털 자산 거래소 등 가상자산 사업자(VASP)가 디지털 자산을 전송할 때 거래인의 실명 등 관련 정보를 모두 수집하도록 한 규정이다.

관련 기업 전시와 NFT 갤러리 등 특별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총 29개의 단체가 전시 공간에 참여해, 자사 기술력과 비전을 대중에 소개했다.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전시 운영 비용 전액은 두나무가 지원했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클로징 스테이지를 통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블록체인 산업에도 분명히 봄이 올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내년 UDC 행사에서 뵐 때는 따뜻한 봄이기를 기원한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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