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이식 통해 '동안 얼굴' 만들 수 있다

입력 2009-03-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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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서희 방송서 밝힌 내용으로 관심 급증

최근 탤런트 장서희가 한 방송에서 언급한 ‘볼이 통통해 지는 주사’에 대해 각종 포탈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를 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뜨겁다.

장서희는 지난 25일 MBC‘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2005년 생방송진행 당시 화제가 됐던 성형의혹에 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방송에 의하면 장서희는 지난2005년 생방송 연예프로그램 MC를 맞을 당시 퉁퉁부은 얼굴을 하고 나타나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강호동이 “과거 성형의혹에 휘말렸는데 인정하지 않았다.” 고 말하자 장서희는 “예뻐지고 싶어서 볼을 빵빵하게 하는 주사를 맞았다.” 며 성형수술을 받은 경험을 고백했다.

또한 그녀는 “인어아가씨를 할 때 보톡스를 맞았다.” 고 그간의 성형의혹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장서희의 뿐 아니라 여자 연예인들이 얼굴이 통통해져서 나타나면 보통 사람들은 보톡스를 맞은 것이 아니냐고 추측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잘못 알고 있는 정보라고 말했다.

위드성형외과 김지혁 원장은 “보톡스는 미간, 눈가 주름을 줄여주거나 사각턱, 종아리 등의 근육을 줄여주는 기능을 하는 시술로 볼을 통통하게 만들 때 사용하는 약물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그렇다면 볼이 통통해지는 주사란 무엇일까.

김 원장은 “너무 말라서 얼굴에 살이 없는 경우 지방이식을 하면 볼이 통통해질 수 있는데 지방이식이란 자신의 허벅지 또는 배 부위에서 지방을 뽑아 볼륨을 더하고 싶은 부위에 특수 고안된 주사기를 이용해 미세하게 주입하는 시술”이라고 설명했다.

또 “지방이식을 통해서 볼을 통통하게 하는 것 뿐만 아니라 납작한 이마나 턱끝에 볼륨을 줌으로서 입체적인 얼굴로 만들 수도 있고 팔자주름을 교정하거나 코를 높이는 효과 등 다양한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라고 말했다.

연예인들의 경우 날씬한 체형을 유지하다 보니 몸은 마른편이고 얼굴에도 살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얼굴에 지방이식을 하면 살을 찌우지 않고도 얼굴만 통통해져 좀 더 어려보이는 효과까지 볼 수 있다는 것.

김 원장은 "지방이식은 자신의 지방을 체취해 시술하기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면서 “다만 과도하게 주입할 경우 표정이 부자연스러울 수 있고 생착율이 100%는 아니기 때문에 일정부분 흡수될 수 있으므로 시술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상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도움말 : 위드성형외과 김지혁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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