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파주 '아웃렛' 내년 말 오픈 목표

입력 2009-03-26 18: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기도 파주 땅을 둘러싸고 롯데와 신세계가 서로 우선권을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신세계가 결국 승자가 될 전망이다. 신세계는 내년 연말 오픈을 목표로 파주에 명품 아웃렛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26일 신세계는 "최근 매입 약정계약을 맺은 파주 땅에 대해 파주시로부터 토지거래허가를 획득했다"며 "토지 소유주인 CIT랜드에 잔금 300억원 가량을 지불하면 수일내 매입절차가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경기도 여주에 이어 파주에 명품아웃렛 '신세계첼시'를 지을 계획이다.

신세계가 매입하는 땅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통일동산내 아웃렛 용지 8만6000㎡(약 2만6000평)이다.

최근 땅 소유주 CIT랜드와 매입 약정을 맺었으며, 26일 파주시로 부터 토지거래허가를 받아 계약금을 제외한 잔금을 치르면 매입절차를 완료하게 된다.

그러나 이 땅은 롯데백화점도 아웃렛을 짓기 위해 매입협상을 벌였던 곳. 하지만 롯데와 소유주인 CIT랜드가 매매협상을 진행했지만 서로 요구하는 조건이 안 맞아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CIT랜드 관계자는 "매매협상 결렬된 것은 가격문제 등여러가지 문제가 종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이 땅이 신세계에 넘어간다는 소식에 롯데 고위 관계자들이 CIT랜드측에 찾아와 높은 가격을 제시하며 재협상을 요구했으나 CIT측은 이를 거절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롯데의 입장은 단호하다. 롯데 관계자는 "투기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토지거래허가는 이에 어긋나지 않으면 허가를 해준다"며 "신세계가 너무 서두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롯데는 현재도 CIT랜드와 매매협상을 진행 중이다"고 강조했다.


대표이사
신동빈, 김상현(김 사무엘 상현), 정준호, 강성현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6] 대표이사(대표집행임원)변경(안내공시)

대표이사
박주형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달러가 움직이면 닭이 화내는 이유?…계란값이 알려준 진실 [에그리씽]
  • 정국ㆍ윈터, 열애설 정황 급속 확산 중⋯소속사는 '침묵'
  • ‘위례선 트램’ 개통 예정에 분양 시장 ‘들썩’...신규 철도 수혜지 어디?
  • 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평가 62%…취임 6개월 차 역대 세 번째[한국갤럽]
  • 겨울 연금송 올해도…첫눈·크리스마스니까·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시태그]
  • 대통령실 "정부·ARM MOU 체결…반도체 설계 인력 1400명 양성" [종합]
  • ‘불수능’서 만점 받은 왕정건 군 “요령 없이 매일 공부했어요”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31,000
    • -1.43%
    • 이더리움
    • 4,668,000
    • -1.52%
    • 비트코인 캐시
    • 855,000
    • -0.12%
    • 리플
    • 3,086
    • -3.59%
    • 솔라나
    • 204,500
    • -3.95%
    • 에이다
    • 642
    • -3.17%
    • 트론
    • 426
    • +2.16%
    • 스텔라루멘
    • 372
    • -1.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730
    • -1.41%
    • 체인링크
    • 20,940
    • -2.74%
    • 샌드박스
    • 217
    • -4.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