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하이닉스가 재무위험이 과장됐다는 인식을 바탕으로 전날 CDS 급등 쇼크에서 벗어나 6% 가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 20분 현재 하이닉스 주가는 전장대비 5.88% 오른 1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씨티그룹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주력 상품인 D램 반도체 공급량이 향후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판단되고 경쟁력이 떨어지는 여타 업체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재무 위험이 과도하게 부풀려진 측면이 없지 않다고 평가했다.
현대증권 역시 올 하반기에 반도체 공급이 부족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 업종 주식에 대한 매수 접근이 유효할 것이라며 가격 메리트가 상대적으로 돋보이는 하이닉스에 관심이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하이닉스는 전날 뉴욕 금융시장에서 거래된 하이닉스 CDS가 약 800bp 급등하면서 유동성 문제에 직면한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으며 주가에 악재로 작용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