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그린IT 비전과 전략' 보고서 발간

입력 2009-03-19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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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녹색성장에 대한 국가적 관심이 집중된 시점에서 국가 녹색성장전략에 있어서의 그린IT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그린IT 비전과 전략'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9일 밝혔다.

KT는 이번 보고서에서 우리나라가 보유한 세계 최고의 IT인프라를 활용한 녹색성장 달성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위한 3대 추진전략으로 ▲그린 생산성(Green Productivity) 제고 ▲IT자원의 그린화(Greenize) ▲그린 IT 임베디드(Embedded)화를 제시했다.

우선 그린 생산성 제고 전략은 사이버회의, 교통정보시스템, 전자문서시스템 등 유무선 IT기술을 일상생활에 적용해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기업들이 사이버회의를 활용하면 5년간 2조8000억원의 경제파급효과와 5000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진다. 또 대중교통체계에 IT를 접목하면 연간 2000억원의 교통비 감소와 대중교통 운행율 14% 향상, 사고건수 27% 감소 등 다양한 경제사회적 이익이 발생한다.

기존 IT인프라의 그린화 전략은 통신망, 서버 등 기존 IT장비에 클라우드 컴퓨팅, DC(직류전원) 전환 및 가상화 등 그린기술을 적용하여 에너지사용의 효율화를 이루는 것이다.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은 중소기업의 서버 설치 및 운영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고 PC 업그레이드 비용감소와 함께 폐기물량 감소 등의 효과가 높다.

특히 KT는 IDC(인터넷데이터센터) 직류화와 서버 가상화에 의해 소요건물면적은 1/5로 축소되고 전력효율성은 5배, 네트워크 효율성은 42% 향상시키기도 했다.

그린 IT 임베디드화 전략은 그린 IT가 타산업으로 융합되면서 해당 산업의 에너지사용 효율성을 높일 뿐 아니라 새로운 그린서비스를 파생시키는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전력산업에 IT가 적용된 스마트 그리드 사업의 경우 전력소비량의 10% 이상 절감이 가능함은 물론 안정적 전력공급, 안전성 제고 등으로 인한 화재 방지 등의 부가서비스가 가능하다.

끝으로 KT는 그린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녹색성장에 기여할 신성장 그린IT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히고 구체적으로 IDC 가상화, DC 전원 적용을 통한 통신전원 사용 효율화 추진, 클라우드컴퓨팅, 스마트그리드, 태양광 및 지열 냉난방시스템 시범 운용 등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린IT 비전과 전략' 보고서는 KT의 IT 지식포탈사이트인 '디지에코(www.digieco.co.kr)'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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