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신규 근무체제 도입..."자유롭게 일하도록 코어타임 폐지"

입력 2022-07-12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1시-4시 코어타임 폐지, 원하는 시간에 근무
'오프데이' 신설…"휴가 쓰지 않고 휴식 취해"

▲NHN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사옥 전경 (사진제공=NHN)

NHN이 근무제도 개편 대열에 합류했다. 직원들이 스스로 몰입할 수 있는 시간에 일할 수 있도록 ‘코어타임 폐지’를 포함한 신규 근무체제를 ‘NHN 페이코’와 함께 내달 1일부터 시행한다.

NHN은 임직원 개개인의 근무 자율성 극대화를 위해 ‘코어타임 폐지’, ‘오프데이 신설’ 등을 포함한 신규 근무체제를 8월 1일부터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우선 기존에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던 ‘코어타임’을 폐지했다. 근무시간을 직원이 자유롭게 설정하는 제도인 ‘퍼플타임’도 유연해져,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사이에 최소 근무시간 제한 없이 업무시간을 설정할 수 있게 된다. 하루 세 끼 식사도 사내 식당에서 무상으로 제공된다.

아울러 ‘오프데이’도 신설된다. ‘오프데이’는 개인이 업무시간을 조정해, 따로 휴가를 내지 않아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제도다. 예를 들어,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 10시간씩 근무했다면 금요일은 ‘오프데이’로 지정해 쉴 수 있다.

한편, 이번에 적용될 신규 근무체제는 오피스 근무를 기반으로 원격 근무를 추가한 하이브리드 형태다. 월요일에서 목요일은 오피스 근무를 기본으로 하되, 매주 금요일은 ‘마이오피스’ 제도를 통해 장소에 상관없이 일할 수 있다.

정우진 NHN 대표는 “조직의 운영 특성에 맞춰 효율성과 구성원 만족이 조화를 이루는 것을 가장 큰 목표로 삼았다”라며, “자율과 책임을 존중하는 기본 철학을 바탕으로, 더 나은 근무제도를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64,000
    • +0.53%
    • 이더리움
    • 5,313,000
    • +1.03%
    • 비트코인 캐시
    • 644,000
    • +0.78%
    • 리플
    • 727
    • +0.55%
    • 솔라나
    • 234,000
    • +0.73%
    • 에이다
    • 629
    • +0.48%
    • 이오스
    • 1,134
    • +0.62%
    • 트론
    • 157
    • +0.64%
    • 스텔라루멘
    • 150
    • +1.3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5,250
    • -0.58%
    • 체인링크
    • 25,980
    • +5.01%
    • 샌드박스
    • 605
    • +0.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