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스엠씨, '무자본M&A' 강대균 부회장 6년 만에 복귀하나

입력 2022-06-20 16: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피에스엠씨CI
▲피에스엠씨CI

피에스엠씨에 강대균 부회장이 6년 만에 등기이사로 복귀를 시도한다. 강 부회장은 과거 이 회사를 무자본 인수합병(M&A) 하는 과정에서 자본시장법 위반과 무고 등의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기 직전까지 대표를 맡았던 인물이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피에스엠씨는 오는 29일 경기도 화성시 본사 대강당에서 제45회 정기주주총회를 연다. 안건은 강 부회장의 등기이사 선임 등이다.

강 부회장은 피에스엠씨 최대주주인 에프앤티 대표이자 최대주주다. 지난 2017년까지 피에스엠씨 대표이사직을 역임했다. 당시 그는 이 회사 인수 당시 무자본 M&A 관련 자본시장법 위반과 무고 등의 혐의로 2018년 1개월 징역 1년의 실형 선고 직전 사임했다.

그는 2011년 이전 최대주주인 하이디스로부터 경영권을 매입할 당시 실제로는 1045만여 주를 차명으로 인수하고 250만 주만 산 것처럼 공시했다. 나머지 공시하지 않은 지분은 장내에 매도해 인수대금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특히 이 과정에서 공범 A씨에게 책임을 전가하면서 무고하기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문제는 경영권 불안이다. 피에스엠씨는 강 부회장 복역 당시 '라임사태 주범'으로 꼽히는 기업 사냥꾼 조모 씨에게 적대적 M&A 시도를 겪었다. 지난해에도 매각을 추진했지만, 잔금 미납으로 무산됐다.

현재 피에스엠씨 최대주주 및 관계인 지분은 42.55%로 무척 높다. 그러나 정작 최대주주인 에프앤티 지분율은 6.16%에 불과하다. 강 부회장 개인 지분은 4.93% 수준이다. 이 외 대부분은 '공동보유' 형태로 의결권을 보유한 FI(재무적 투자자) 자금이다.

언제든지 액시트(차익시현)으로 인한 오버행(공급 과잉) 우려가 불거질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다. 이 회사는 지난해 매출액이 507억 원으로 32.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실적이 개선된 만큼 투자자의 액시트 요구에 시달릴 수 있다.

피에스엠씨 고위 관계자는 "현재 강 부회장은 해외 출장 중"이라며 "입장을 듣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표이사
김홍철, BRYANBYONGJIN.KIM(각자 대표)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6.03.30] [기재정정]사업보고서 (2025.12)
[2026.03.25] 기업설명회(IR)개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SK 등 국무조정실 규제합리화추진단에 인력 파견한다 [규제혁신 ‘기업 DNA’ 수혈]
  • 트럼프 “2~3주 안에 이란서 떠날 것…호르무즈해협 관여 안 해” [상보]
  • 단독 서울 시민 빚의 목적이 바뀌었다⋯주택 구매 제치고 전세 보증금 부채 1위 [달라진 부채 지형도 ①]
  • 탈원전은 가라…유럽 기업들, SMR 선점 경쟁 뛰어들어 [글로벌 SMR 제조 패권 경쟁 ①]
  • 트럼프 “이란에 오래 머물 필요 없어”...뉴욕증시 급등
  • 국내 제약사들, 글로벌 빅파마 백신 품고 매출 공략[K백신 성공기②]
  • K-관광 뜨자 투자 봇물…3조 큰손들 몰렸다 [호텔·데이터센터 투자 붐①]
  • 꽉 막힌 강북 시원하게⋯내부순환로·북부간선로 지하로 [서울 복합개발 리포트 ⑪]
  • 오늘의 상승종목

  • 04.01 10:2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897,000
    • -0.07%
    • 이더리움
    • 3,178,000
    • +1.57%
    • 비트코인 캐시
    • 700,000
    • -0.92%
    • 리플
    • 2,025
    • -0.3%
    • 솔라나
    • 125,400
    • -1.34%
    • 에이다
    • 368
    • -2.13%
    • 트론
    • 476
    • -1.86%
    • 스텔라루멘
    • 255
    • -1.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80
    • +1.21%
    • 체인링크
    • 13,300
    • +0.23%
    • 샌드박스
    • 116
    • +2.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