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우크라 미국 대사관에 다시 성조기가...키이우 업무 재개

입력 2022-05-19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월 대사관 인력 폴란드로 철수했다가 복귀
블링컨 “나라 지킨 우크라이나 국민 자랑스러워”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18일(현지시간) 대사관에서 성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키이우/AP뉴시스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 직원들이 18일(현지시간) 대사관에서 성조기를 게양하고 있다. 키이우/AP뉴시스
주우크라이나 미국 대사관이 3개월 만에 수도 키이우에서의 업무를 재개했다.

18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성명에서 “오늘 우리는 공식적으로 키이우에 있는 미국 대사관에서 업무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 국민은 우리의 지원 속에 러시아의 비양심적인 침략에 맞서 고국을 지켰고, 그 결과 성조기가 대사관에 휘날리고 있다”며 “우린 러시아의 잔혹한 침략 전쟁에서 나라를 지켜낸 우크라이나 정부와 국민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국무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던 2월 키이우 대사관을 폐쇄하고 인력을 서부 리비우로 피신시킨 다음 인근 폴란드에 임시 거처를 마련했다. 이후 러시아군이 키이우 점령 작전을 포기하고 동부 지역으로 방향을 틀면서 대사관 인력도 돌아오게 됐다.

블링컨 장관은 “우린 키이우로 돌아갈 날을 위해 움직였고 이제 그날이 왔다”며 “전쟁은 계속되고 있다. 우리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약속을 재확인하고 우리의 임무를 수행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710,000
    • +1.07%
    • 이더리움
    • 4,268,000
    • +2.5%
    • 비트코인 캐시
    • 609,000
    • +3.84%
    • 리플
    • 737
    • +4.24%
    • 솔라나
    • 196,100
    • +10.79%
    • 에이다
    • 646
    • +3.36%
    • 이오스
    • 1,136
    • +7.27%
    • 트론
    • 174
    • +2.35%
    • 스텔라루멘
    • 156
    • +2.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450
    • +1.4%
    • 체인링크
    • 19,350
    • +4.09%
    • 샌드박스
    • 614
    • +3.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