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미디어, 뮤직 엔터 최초 매출액 1천억원 달성

입력 2009-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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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뮤직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엠넷미디어는 지난해 연간 실적 결과 뮤직 엔터테인먼트 업계 최초로 연 매출액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엠넷미디어가 이날 발표한 공시에 따르면 2007년도 628억원에 불과하던 매출액이 2008년도 1185억원으로 88.5% 성장했다.

엠넷미디어 박광원 대표는 “국내 음악 시장 환경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기업 가치를 꾸준히 제고시키는 노력을 한 결과 회사 설립 3년 만에 업계에 전무한 1000억원 대의 매출을 올리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엠넷미디어는 지난 해 음반음원 시장점유율 1위 견지, 국내 최초 디지털 저작권 관리 기능을 없앤 Non-DRM 상품 출시, NHN 및 LG텔레콤과 음악 서비스 파트너십 구축, MKMF(Mnet Km Music Festival)의 방송사 최초 한중일 3원 중계 실시, 불법음원근절을 위한 불끈운동 전개 등에서 활발한 실적을 나타냈다.

다만 영업이익 증가에도 불구, 국내외 제반 경영 환경의 악화로 적자폭을 줄이는데 그쳤다. 지난해 3, 4분기 창립 최초 영업이익 첫 흑자를 냈지만, 연말 신용 경색에 따른 대손설정 증가로 31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 적자폭은 크게 향상돼 전년 대비 83% 감소했다.

한편, 엠넷미디어는 올해 첫 턴어라운드를 통한 경상 수지 흑자 달성을 위해 약 600억원의 평가 감액을 실시했다. 꾸준한 영업 실적 개선 현황을 바탕으로 회사 실적을 흑자로 전환하고자 영업권과 지분법 적용주식, 기타 무형자산의 대규모 평가감액 처리한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 측은 "대규모 평가감액으로 작년 당기순손실이 617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약 79.7% 늘어났지만 회계 부담을 떨어내고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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