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일 한국철강에 대해 성공적인 사업 변신으로 새로운 도약을 꾀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1000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김종재 애널리스트는 "철근 가격이 동결될 가능성이 크지만, 투입 단가가 내려간다면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해 수입고철 의존도가 낮은 철근업체를 중심으로 철근 마진은 1월과 2월 대비 회복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태양전지 사업이 아직까지 회사 경영에 큰 부담을 주지 않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2009년 BEP 달성 여부를 떠나서 동사의 박막형 태양전지 사업을 중간 평가해보면 비교적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봉형강 쪽이 판재류 쪽보다는 유망해 보이고 주가 강세에도 불구하고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경쟁업체와 대동소이하며 실적 기여도는 없지만 신규사업은 비교적 무난하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