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데이 말투데이] 홍점지익(鴻漸之翼)/그림자금융 (3월30일)

입력 2022-03-3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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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존 치아디 명언

“지성은 일어난 일을 알고 천재는 일어날 일을 안다.”

미국의 시인. 주로 단테의 시를 번역한 번역가로 알려졌지만, 그는 여러 권의 어린이 시를 썼고, 칼럼니스트로 시 편집자로 오래 일해 20세기 미국 남성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대표작은 ‘미국으로의 고향’. 그는 오늘 세상을 떴다. 1916~1986.

☆ 고사성어 / 홍점지익(鴻漸之翼)

‘점점 높이 날아 하늘 위까지 날 수 있는 큰기러기의 날개’라는 말. 뛰어난 재능이나 위대한 능력을 갖춘 사람을 이른다. 점차 높은 자리에 오르는 인물이나 크게 사업을 이루라는 격려의 말로 재능 있는 사람에게 쓴다. 주역(周易) 점괘(漸卦) 상구(上九)에 “기러기가 공중에서 점차 나아감이니 그 깃이 의표가 될 만하다[鴻漸于逵 其羽可用爲儀]”에서 연유한다. 한서(漢書)와 사기(史記)평진후(平津侯)열전에 반고(班固)가 한 말에도 보인다. “공손홍과 복식과 예관은 모두 날아오르는 큰기러기의 날개를 가졌으면서도 제비와 참새에게 시달림을 받아 멀리 양이나 돼지 무리 속에 섞여 살았다[公孫弘 蔔式 倪寬皆以鴻漸之翼困於燕雀 遠跡羊豕之間].”

☆ 시사상식 /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집합투자기구(MMF·채권형·혼합형 펀드 등), RP 거래, 유동화 기구 등과 같이 은행시스템 밖에서 신용중개 기능을 수행하지만 은행 수준의 규제와 예금자 보호가 적용되지 않는 활동을 이른다. 은행의 전통적 자금중개 기능을 보완하고 금융업의 경쟁을 촉진해 효율적인 신용 배분에 이바지하는 순기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느슨한 규제하에 과도한 리스크 및 레버리지 축적, 은행시스템과의 직간접적 연계성 등을 통해 시스템 리스크를 촉발·확산시킨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기도 하였다.

☆ 고운 우리말 / 눈바래기

멀리 가지 않고 눈으로 마중한다는 말.

☆ 유머 / 천재 정치인

임종을 앞둔 노인이 세 아들을 불러 “내가 죽거든 저승 노잣돈을 100만 원씩 넣어다오”라고 유언했다.

장례가 끝난 뒤 변호사인 막내가 “난 절반밖에 못 넣었어요. 개업 준비에 돈이 많이 들어가서요”라고 말하자, 의사인 둘째 아들은 “나도 그래. 최신 장비를 들여왔더니 말이야”라고 했다.

큰형은 다 넣었느냐는 막내의 물음에 정치인 장남의 대답.

“그럼. 다 넣었지. 아버지 마지막 가시는 길인데. 전액 가계수표로 끊어 넣었지.”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 삶 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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