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이란에 2-0 승리…손흥민·김영권 ‘연속골’ 11년 설움 날렸다

입력 2022-03-24 22: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대한축구협회SNS)
(출처=대한축구협회SNS)

한국이 2-0으로 이란에 승리했다. 11년 만의 승리다.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대한민국과 이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이 치러진 가운데 한국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한국과 이란은 경기 초반부터 서로의 골문을 두드리며 치열한 공방을 이어갔다. 그러나 추가시간이 주어질 때까지도 양측은 서로의 골문을 흔들지 못했다.

선제골이 터진 건 전반 46분. 손흥민이 상대 진영에서 잡은 공을 거침없이 슈팅하며 이란의 골문을 흔들었다. 강력한 원더골이었고 관객석을 가득 채운 6만 4,000여명의 함성이 터져 나왔다.

1-0으로 전반을 마무리한 가운데 한국은 후반에서도 이 기세를 놓치지 않았다. 후반 투입된 김영권이 후반 18분 이재성이 패스한 볼을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만들어냈다.

3분의 추가시간이 주어졌으나 이란은 만회골을 터트리지 못했고 한국은 2-0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는 2011년 이후 11년 만의 승리다.

이로써 한국은 7승 2무 승점 23점으로 이란(22점)을 밀어내고 A조 1위에 올라섰다.

한편 한국은 최종예선 10차전 경기를 아랍에미리트(UAE) 원정을 떠난다. 한국과 UAE의 경기는 오는 29일 오후 10시 45분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웃기려고 만든 거 아니죠?"…업계 강타한 '점보 제품'의 비밀 [이슈크래커]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255,000
    • +1.43%
    • 이더리움
    • 5,130,000
    • +18.12%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4.87%
    • 리플
    • 745
    • +3.19%
    • 솔라나
    • 244,200
    • -1.81%
    • 에이다
    • 688
    • +5.68%
    • 이오스
    • 1,199
    • +8.21%
    • 트론
    • 170
    • +0.59%
    • 스텔라루멘
    • 155
    • +4.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5.65%
    • 체인링크
    • 22,960
    • +1.15%
    • 샌드박스
    • 645
    • +6.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