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동 포스코 부회장, 사업장 안전 점검 …현장 경영 속도

입력 2022-03-06 10: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 등 방문
7일, 광양제철소 현장점검 예정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김학동 포스코 대표이사 부회장이 4일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에 방문해 직원들에게 격려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포스코)

최근 포스코 대표이사로 선임된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이 현장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포스코는 지난 4일 김학동 부회장이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포스코 그룹 모태인 포항제철소를 찾았다고 6일 밝혔다.

이날 김 부회장은 쇳물의 미세한 성분 조정과 강도 등 고객 요구에 맞춰 다양한 탄소강의 규격을 결정하는 포항제철소 3제강공장을 찾아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 부회장은 이 자리에서 “월드 프리미엄 제품의 첫 단계는 제강공정에서 결정된다”면서 “세계 최고의 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하고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포항제철소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안전에 대한 원칙은 어떤 경우에도 양보해서는 안되는 최우선 가치”라며 “생산성도 중요하지만 서두르지 말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현장 구성원 모두가 다치지 않고 건강히 근무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후 2열연공장으로 이동해 전체 열연 공정을 한 곳에서 제어할 수 있는 2열연공장의 스마트 통합운전실을 살폈다.

김 부회장은 “2열연공장은 디지털트윈 모델 공장으로 스마트팩토리의 모범이 되는 현장”이라며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아이디어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 세계 최고의 공장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김 부회장은 생산된 제품의 품질을 검수하는 공정시험센터에 방문하는 것으로 이날 현장 방문을 마쳤다.

김 부회장은 "포스코의 자부심은 세계 최고의 품질에서 나온다”며 “품질이 곧 제철소 명성의 근간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철저한 검수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빠르게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50년 뒤 후배들에게 지금보다 더 자랑스러운 포스코를 물려줄 수 있도록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고 앞으로 나아가자”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을 만들자”며 독려했다.

한편 김 부회장은 오는 7일에는 광양제철소 현장을 방문해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880,000
    • +1.56%
    • 이더리움
    • 5,240,000
    • +5.86%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1.94%
    • 리플
    • 741
    • +1.51%
    • 솔라나
    • 246,200
    • -2.73%
    • 에이다
    • 686
    • +1.03%
    • 이오스
    • 1,198
    • +3.7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49%
    • 체인링크
    • 23,030
    • -2.99%
    • 샌드박스
    • 644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