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침공] 미국 “ICBM 미사일 발사 시험 취소”…푸틴 핵무기 발언 의식

입력 2022-03-03 09: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우크라이나 침공과 푸틴 핵무기 경보 따른 결정”
“러시아 긴장 지속하는 동안 모든 오해 피한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1월 27일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이 1월 27일 브리핑하고 있다. 워싱턴D.C./AP뉴시스
미국 국방부는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된다는 오해를 막고자 기존에 계획했던 미사일 발사 시험을 취소하기로 했다.

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러시아와의 긴장이 고조되는 동안 오해할 만한 모든 행동을 피하려 한다”며 “이번 주 시행할 예정이었던 미닛맨 III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발사 시험을 연기했다”고 밝혔다.

커비 대변인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더불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핵무기 특별경보 지시로 야기된 긴장을 고려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은 책임 있는 핵보유국이라는 점을 보이기 위해 ICBM 시험을 취소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이번 결정이 미군 준비태세에서 한 걸음 물러난 것은 아니며, 다른 일상적인 활동을 반드시 취소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도 않는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커비 대변인은 “앞서 말했듯 우리는 전략적 태세와 동맹국을 방어할 능력이 준비돼 있다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퇴사자 월급 단돈 9670원 지급"…강형욱 갑질논란 추가 폭로 계속
  •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하면…내 마일리지카드 어떻게 하나 [데이터클립]
  • 윤민수, 결혼 18년 만에 이혼 발표…"윤후 부모로 최선 다할 것"
  • 육군 32사단서 신병교육 중 수류탄 사고로 훈련병 1명 사망…조교는 중상
  • "이더리움 ETF 승인 가능성 매우 높다"…비트코인, 39일 만에 7만 달러 돌파[Bit코인]
  • '최강야구' 고려대 직관전, 3회까지 3병살 경기에…김성근 "재미없다"
  • 비용절감 몸부림치는데…또다시 불거진 수수료 인하 불씨 [카드·캐피털 수난시대上]
  • 문동주, 23일 만에 1군 콜업…위기의 한화 구해낼까 [프로야구 21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14:38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136,000
    • +4.59%
    • 이더리움
    • 4,975,000
    • +14.87%
    • 비트코인 캐시
    • 702,500
    • +3.23%
    • 리플
    • 732
    • +2.38%
    • 솔라나
    • 250,000
    • +2.04%
    • 에이다
    • 681
    • +3.18%
    • 이오스
    • 1,174
    • +5.77%
    • 트론
    • 169
    • +0.6%
    • 스텔라루멘
    • 153
    • +2.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950
    • +4%
    • 체인링크
    • 23,280
    • -1.4%
    • 샌드박스
    • 635
    • +3.59%
* 24시간 변동률 기준